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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매거진

[게임메카] 스토리보드 – 복수를 위해서라면 해적이라도 되겠어!

국민트리
2022.08.10 수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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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의 8월 출시작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인기 타이틀 ‘대항해시대 2’의 등장인물을 만날 수 있으며, 그 시절 유저라면 추억할 만한 친숙한 캐릭터를 다시 한번 제독으로 고를 수 있다. 물론, 선택한 제독의 이야기도 접할 수 있는데, 이때 기존 스토리를 더 보강해 볼륨을 높였다.


이번 시간에는 원작을 즐긴 적이 없는 유저들을 위해 한 제독의 스토리를 정리했다. 주인공은 여해적 ‘카탈리나 에란초’로, 잘나가던 해군 장교에서 해적으로 전직한 인물이다. 불같은 성격과 가족의 복수가 이뤄낸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이 메인인 그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만나보자.



※ 이번 스토리보드는 원작 ‘대항해시대 2’ 이야기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 내용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를 피하고자 하는 분은 페이지 뒤로가기를 권합니다.


오늘의 키 퍼슨: 해군인데요, 해적이 됐습니다


▲ 주요 인물 중 그녀 때문에 가장 고생하는 인물을 고르시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제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보자.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즐겨 온 유저라면 익숙할 ‘카탈리나 에란초’, 통칭 ‘붉은 머리 여해적’이다. 대항해시대 2에 등장한 바 있고, 이번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도 제독으로 고를 수 있다. 특기 콘텐츠는 전투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제독마다 특화 요소가 다르고, 이는 제독의 능력인 ‘제독 명령 – 기술 – 효과’ 등으로 나타난다. 카탈리나의 능력은 100% 전투를 위한 기능으로만 꽉꽉 눌러 담았다.


카탈리나가 전투 만레벨 제독인 건 출신 배경에 기인한다. 그녀는 18세에 사관학교를 나와 에스파냐 장교가 됐다. 그리고 오빠는 무려 장성인 준장 계급 ‘칼수저’다. 아울러 검술 실력이 대단한데, 원작에서는 모든 등장인물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검술 능력치를 지녔다. 사관학교 출신이면 21세기 기준으로 군필 여고생쯤 될 테니, 연령 대비 높은 전투력도 납득이 간다.



이렇게 좋은 능력치를 잘 쓴다면 해적을 잘 잡고 존경받는 참군인이 될 것이다. 실제로 대항해시대 오리진 초반에는 높으신 분들을 만나 안면을 트거나 해적을 소탕하는 스토리가 나온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녀의 장교 생활은 금세 막을 내린다. 탄탄대로인 해군 장교의 길을 내던지고 해적으로 전업하기 때문이다. 갑자기 급발진한 것 같다고? 놀랍지만 그녀는 급발진한 사례가 참 많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지금부터 살펴보자.


이 함선은 이제 제 겁니다, 제 마음대로 할 겁니다


▲ 이 사건을 계기로 카탈리나의 파란만장한 연대기가 막을 올린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카탈리나의 이야기는 1522년 에스파냐 항구에서 시작한다. 이때 카탈리나의 신분은 해군 장교로, 사관 동기 ‘프랑코 사누드’와 함께 치안 유지 임무를 수행하며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고 있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이 부분 스토리에 여러모로 살을 붙였는데, 장교로서 항구와 바다를 거닐며 해적을 소탕하고, 해로를 통해 강철을 나르는 이야기가 나온다.


본격적인 스토리는 ‘로베르토 에제키엘’ 사령관의 갑작스러운 호출로 열린다. 원작에서는 게임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이슈다. 사령관이 그녀를 부른 건 비보를 전하기 위해서다. 당일 아침 신대륙으로부터 조사대가 파견을 왔고, 보고서에 의하면 에스파냐 왕립 함대와 거기에 속한 그녀의 오빠 미카엘 준장, 약혼자가 산토도밍고 해에서 실종됐다는 것이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청천벽력이 따로 없는데, 심란한 기분에 찾아온 술집에서 돌고 있는 소문은 점입가경이다. 사실 왕립 함대가 산토도밍고 항에서 보급을 하던 중 포르투갈인들에게 습격을 당했고, 포르투갈의 유명 가문인 ‘페레로 가문’의 사설 함대가 연루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 사누드를 가엾게 여긴 병사들은 차마 다가갈 수 없었다고 한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당연히 카탈리나는 그 길로 한달음에 사령부로 찾아간다. 그리고 ‘이번 실종 사건의 배후는 페레로 공작과 아들 조안이 배후다. 원수를 갚기 위해 군함 한 척과 병사를 빌려달라’라고 요청한다. 사정이 딱해도 사령관은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페레로 가문은 포르투갈의 재상인 만큼, 자칫하면 국가 간의 전쟁으로 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문제에 발목이 잡힌 카탈리나는 ‘씁, 어쩔 수 없지’라며 결단을 내린다. 바로 함선을 훔친 후 해적이 돼 복수의 여정을 떠나는 것이다. 실행력 넘치는 그녀는 정말로 함선 한 척을 훔쳐 ‘리베리온(오리진 명: 반란호)’이라는 이름을 짓고 파란만장한 해적의 삶을 시작한다.


▲ 솔직히 전 사령관은 할만큼 했다, 그런데 설마 거기서 급발진을! (사진: 국민트리 제작)


맨 땅에서 시작한다는 게 영 쉽지 않아

항해사를 고용하려면 후원부터 해주시죠?


호기롭게 해적을 시작한 건 좋다만, 어딜 가든 스타트업은 힘들기 마련이다. 기운 넘치는 병사들은 수가 잔뜩 줄었고, 신생 해적단 제독인 카탈리나에게는 어려운 일이 한 가득이다. 이에 새로운 선원을 모으고 함대 운영의 기초를 배우는 과정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튜토리얼은 지금부터인 셈이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건 선원 모집이다. 막 탈주한 시점에서는 기함의 인원이 절반으로 줄어 있다. 배는 수많은 선원이 협력해 움직이는 하나의 유기체이므로, 카탈리나가 복수를 이루려면 함대의 규모를 갖추는 게 기본이다. 선원 영입은 두 가지 루트로 이뤄진다. 첫 번째는 출항 전에 할 수 있고, 돈만 내면 일사천리로 끝난다. 군대로 치면 일반 병사를 모은다고 생각하면 된다.


▲ 인내와 후원금은 쓰다, 하지만 열매는…! (사진: 국민트리 제작)


두 번째는 여관에서 진행하는 간부급 항해사 고용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여러 나라를 오가며 게임을 진행하고, 해당 국가의 언어를 할 수 있으면 교역품 거래 시 가격 이득을 본다. 전문 기술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고용하는 항해사는 전투, 탐험, 무역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능력을 지녔으며, 이를 통해 원하는 스킬을 조합할 수 있다.


항해사 영입은 긴 시간에 걸쳐 투자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여관에 방문하면 항해사 후보가 쉬고 있다. 초반에는 이들을 후원하면서 안면을 터야 한다. 정식 영입은 이렇게 쌓은 친밀도에 비례해 상승한다. 영입 시도에는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므로 충분히 호감도를 쌓은 후 진행하는 게 필수다. 당장 데려갈 생각은 없더라도 조금씩 친밀도를 높여두며 좋은 관계를 만들어두자.


해적의 본질은 싸움이야!


▲ 지나가던 해적선입니다, 다른 이름은 ‘호주머니’죠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음은 카탈리나의 특기인 전투다. 게임 초반부터 해적과 싸워야 하며, 해적이 된 후로는 반역자가 돼 에스파냐 정규군도 덤벼들기 시작한다. 여기에 ‘명성(= 특기별 경험치)’과 선단 경험치, 각종 상품을 획득하고 싶다면 바다를 누비는 만만한 해적을 몬스터 사냥하듯 소탕하는 것이 좋다. 비록 지금은 해군이 아니라지만, 빤히 눈앞에 돌아다니는 상품 창고를 내버려 둘 이유도 없지 않은가?


▲ 공격할 때 무승부가 안 나오면, 방어 시에는 무승부를 내면 된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전투는 해상의 함대전과 선원 간의 1대 1 결투로 나뉘며, 공통으로 턴제 배틀이다. 1대 1 결투는 위 화면을 참고하자. SD 캐릭터끼리 전투를 행하는 일종의 가위바위보 게임이다. 양 캐릭터가 번갈아가며 공격과 방어를 진행한다. ‘상단 – 중단 – 하단’ 중 하나를 골라 공격이나 방어를 한다. 그리고 고른 선택지가 같으면 방어가 성공한다.


함대전은 바다에서 특정 적과 싸우면 전용 필드에서 치룬다. 전투는 이동 후 ‘함포 – 백병 – 충각’의 세 가지 공격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함포는 출항 전 보급해둔 포탄을 소모하며, 선원을 소모하지 않고 이득을 볼 수 있는 수단이다. 백병과 충각은 위험 부담이 뒤따르는 접근전이다. 먼저 백병전은 두 선박이 맞닿은 상황에서 시작할 수 있고, 양측 함선의 선원이 전면전을 펼친다. 전투는 두 배의 선원 모두 체력을 소모한다. 이때 전투가 길어지면 하나둘 선원이 목숨을 잃으므로, 이어지는 전투와 후속 항행에 영향을 끼친다. 가능한 함포로 원거리에서 이득을 보는 것이 베스트다.


▲ 턴을 넘기고 싶다면 ‘대기’를 누르자, 턴 종료라는 뜻이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충각은 사극에서 종종 등장하는, 배로 배를 들이받는 직접 공격이다. 한 방에 큰 대미지를 줄 수 있어 초반 진행용 빠른 극딜 수단으로 유용하다. 다만, 공격 방법상 배에 큰 부담을 준다. 내구도나 설계를 잘못 계산하면 오히려 들이받은 배가 침몰할 수 있는데, 게임 초반에 만나는 적 중 이런 잡졸들이 종종 나온다. 전투 방법 간 밸런스는 해외 서버에서 꾸준히 조정 중이니 오픈 후 천천히 확인해 보자.


조안찾아 저멀리~ 수평선이 넘실거린다~♪

잡았다 요놈! 어, 조안이 아니라 사칭범이라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원작 스토리를 살펴보자. 카탈리나는 함대를 꾸려 해적으로서 명성을 쌓아가는 한편, 복수를 위한 페레로 가문 조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후 스토리는 한동안 대항해시대 2의 또 다른 주역인 ‘조안 페레로’ 추적으로 이어진다. 첫 번째 충돌은 한 항구에서 펼쳐진다. ‘최근 페레로 가문의 아들이 쫓겨나 항해사가 됐고, 포르투갈 황태자가 행방불명 중’, 또 ‘페레로 공작이 아들 조안에게 왕위 계승을 시키려고 흉계를 짜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를 들은 직후 사건이 발생한다. 갑자기 한 청년이 조선소로 뛰쳐나간 것이다.


카탈리나가 청년을 따라 조선소에 도착했을 때, 그가 정체 모를 이들에게 둘러싸인 걸 목격한다. 이에 카탈리나는 칼을 뽑아 청년을 돕는다. 그런데 웬걸, 하필 이 청년이 표적인 조안 페레로가 아닌가? 얼떨결에 표적을 구했다는 당혹감이 드는 건 둘째치고, 겨우 목적을 달성하게 된 순간이었다. 하지만 기쁨을 느낄 여유는 없었다. 그녀를 쫓던 전 사령관이 코앞까지 쫓아왔고, 조안 페레로는 여기서 놓치고 만다.


정말 아쉬운 대목이지만, 조안 페레로의 스토리를 즐겨보면 이때 사로잡은 조안 페레로는 아쉽게도 사칭범이라고 한다. 이거 전 사령관이 늦게 도착했다간 괘씸죄로 큰 변을 당할 뻔했다.


플레트 페로 양반, 정보를 정확하게 말해야 할거야


두 번째 추적은 ‘플레트 페로’라는 해적이 그녀의 부하를 통해 접선을 제안하며 시작한다. 정보의 출처는 이렇다. 며칠 전 포르투갈 상선으로 위장 중이던 플레트 페로가 진짜 포르투갈 상선을 마주쳤고, 그 배에 타고 있던 게 조안의 일행이라는 것이다. 카탈리나 일행은 플레트 페로가 제공한 정보대로 움직이나, 어딘가 자꾸 삐끗한다. 첫 번째로 제공 받은 정보가 틀린 내용은 아니었지만, 조안은 이미 떠난 상태다. 대신 조안의 일행이라던 자에게 카탈리나의 부관들이 포박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 당사자인 조안은 딱히 아무것도 안 한 게 포인트 (소스출처: 공식 사이트)


그로부터 얼마 후 플레트 페로가 두 번째 접촉을 시도한다. 이번에는 추가로 ‘리스본의 루치아라는 여자아이를 세우타로 납치해달라’라는 조건을 거는데, 저번에 제공받은 정보가 틀린 것도 아니고 복수를 이룰 절호의 찬스인 만큼 카탈리나는 이를 수락한다. 하지만, 이번 정보는 순도 100%의 거짓말이었다. 루치아라는 아가씨가 뭔가 플레트 페로의 중요한 비밀을 들었고, 이를 제거할 겸 카탈리나를 차도살인하려 한 것이다.


처음 건 길이 엇갈렸다 쳐도, 이렇게 대놓고 덤비는 적을 살려둘 이유가 없다. 접선 장소에 등장한 적과 오해를 풀고, 페로의 행선지를 전달받아 그대로 추적에 나선다. 당연히 페로는 신명 나게 두들겨줬는데, 괜히 봉변을 당한 루치아가 신경 쓰인다. 이 시점에서는 루치아가 사망했다는 언급과 이에 따른 여파가 나오지만, 후반부 스토리에서는 무사히 등장하니 안심하자. 그런데 그녀가 발견된 곳은 남미인데? 어떻게 거기까지 간 거지?


그런데 그때! 오스만 제국이 나타났다


계속 허탕을 치는 것 같지만, 카탈리나의 조안 찾아 삼만리는 계속된다. 물론, 그녀의 본업인 해적 활동도 활발하다. 원작에서는 해적으로서 명성을 쌓아야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었고, 복수도 일단 배가 부르고 장비가 좋아야 가능한 일이니 말이다. 정비 버튼을 눌렀을 때 포탄을 못 샀다간 싸우기도 전에 물고기 밥이 되고 말 것이다.


그렇게 카탈리나는 오늘도 복수를 위한 단서와 일용할 양식을 찾아 바다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오늘 재수 없게 걸린 배 한 척을 탈탈 털던 중 뜻밖의 수확이 들어왔는데, 선원 한 명이 조안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테니 목숨만은 살려달라는 것이다. 밑져야 본전인 셈치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조안은 지금 맛사와라는 곳에 있고, 이슬람 세력이 그 항구를 침공 중이란다. 뒷부분이 조금 찝찝하지만 카탈리나가 누구인가. 복수하겠다고 배 한 척을 날름한 행동력 ‘갑’아닌가? 냉큼 조안을 잡으러 맛사와로 키를 잡는다.


▲ 이쯤되면 사관 학교에서 함대 운영이 아니라 삽질을 배운 건 아닐까?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번에야말로 사생결단을 내고자 중동의 맛사와에 찾아온 결과는 ‘당첨’이었다! 정말로 조안 페레로가 있던 것이다. 한 가지 예상치 못한 일이 있다면, 보급 중이던 오빠와 약혼자의 배를 습격한 조안 페레로가 이 지역에서는 구세주이며, 친절한 귀족으로 여겨지는 점이다. 당연히 이를 믿을 수 없던 카탈리나는 조안에게 칼을 들이밀었지만 말이다.


카탈리나가 조안을 믿든 말든 세상은 돌아간다. 어느덧 맛사와로 이슬람 세력인 오스만 제국의 함대가 나타났고, 조안은 당장 눈앞의 일을 처리하기 위해 자세한 이야기를 뒤로 물린다. 카탈리나는 수락했느냐고? 당장 살아야 하는데 어쩌겠는가, 이를 악물고 공동전선을 펼칠 수밖에.


연합 함대가 오스만 제국의 함대를 물리치면, 조안이 카탈리나를 왕궁으로 불러 협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자세한 정보 전달이 오간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카탈리나의 오빠와 약혼자의 실종 사건 당시 페레로 가문에서는 사설함을 운영한 경력이 없다고 한다. 진짜 범인은 초반에 카탈리나에게 바람을 넣은 귀족 마르티네스로, 남미에서 거짓 신성 제국을 세워 세계 정복을 하려는 흉계를 카탈리나의 오빠가 알아차리자 증거 인멸을 위해 죽인 것이다.


▲ 카탈레나: 와~ 되게 자세하게 잘 알려주신다. 혹시 흑막이세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카탈레나: 그랬구나~ 지금 죽이러 갑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모든 오해가 풀리자 복수의 칼자루는 응당 남미의 마르티네스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조안과 손을 잡고, 그녀를 체포하러 오던 전 사령관에게는 자초지종을 설명해 동맹을 결성한다. 그렇게 주인공 ‘캐릭터 2명 + 에스파냐 왕국군’을 맞닥뜨린 마르티네스는 있었는데 없는 사람이 됐고, 카탈리나의 파란만장한 복수담도 막을 내린다.


긴 여정을 마친 카탈리나에게는 두 가지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전 사령관의 마지막 인사를 뒤로 하고 자유로운 해적의 삶을 이어가거나, 항복한 후 에스파냐로 복귀해 작위를 되찾는 루트다. 물론, 어떤 선택지를 고를지는 여러분의 선택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카탈리나를 플레이하며 그녀의 긴 여정과 마무리를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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