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교역, 모험, 전투 3가지 성향과 함께 각 분야 레벨이 있습니다. 여기엔 제독 본인의 레벨인 ‘선단 레벨’이 포함되어 있죠. 참고로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본격적인 시작은 ‘거래소’가 열리는 선단 레벨 20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엔 선단 레벨 20까지 성장할 때 유용한 팁을 정리했습니다.

※ 기사는 호주 서버를 기준으로 작성해 정식 출시와 내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목표는 선단 레벨 20

▲ 본격적인 시작은 거래소가 열리는 선단 레벨 20부터 (사진: 국민트리 촬영)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세계에 진입한 여러분은 선단 레벨 20을 목표로 항해를 시작하면 됩니다. 게임에서 선단 레벨을 요구하는 건 특정 지역 진입이 대표적이지만, 메뉴에서 열리지 않는 콘텐츠가 있거든요. 바로 20레벨에 열리는 ‘거래소’와 25레벨에 개방하는 ‘모의전’입니다.

둘 중에서 거래소가 열리는 20레벨을 목표로 교역과 모험, 전투 3가지 분야를 두루 체험하고, 선택한 제독의 연대기를 함께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여러분의 성향에 따라 길이 나뉩니다. 빠르게 레벨을 올릴 것인지, 아니면 20레벨 전까지 게임을 천천히 이해하는 갈림길이죠.

▲ 20레벨 전까지 적용되는 초심자 버프, 특히 관세 혜택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는 20레벨 미만까진 이른바 ‘초심자 버프’가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이 버프는 선박의 기본 속도 증가, 재해 예측 증가 등 게임 초반 플레이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관세 혜택’이 쏠쏠하죠. 각 항구에서 교역을 진행할 때 부과되는 관세를 0에 가깝게 줄여(30% 감소) 초반 두카트 벌이에 일조합니다. 이 버프들은 20레벨 달성 즉시 사라지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천천히 레벨을 올리고 두카트를 모으는 미래 지향적 성장도 가능하답니다.

전투, 교역, 모험 당신의 선택은?

▲ 하루에 한 번, 선단 성향을 골라 의뢰를 진행하세요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음은 선단 성향입니다. 항해를 시작하면 여러분은 하루에 한 번, 모험, 교역, 전투 3가지 성향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일일 과제 보상과 조합 의뢰에 영향을 주는데요, 선택한 성향에 따라 보상과 퀘스트 등장 빈도가 달라집니다.

모험을 선택하면 일일 과제 보상으로 선박 건조에 필요한 ‘돛대’를 받을 수 있고, 교역은 ‘나무’, 전투는 ‘포문’을 보상이죠. 또한, 조합에서 받는 의뢰들이 각 성향에 맞는 퀘스트 위주로 등장합니다. 물론, 해당 성향의 퀘스트만 등장하는 건 아니며, 다른 성향 퀘스트도 같이 조금씩 출현하니 고른 성향의 퀘스트가 지루하다면 다른 걸 받아도 무방합니다.

▲ 빠른 레벨업의 핵심은 ‘추가 의뢰 칸’ 개방과 희귀 퀘스트의 수행 (사진: 국민트리 촬영)

조합 의뢰 관련 팁을 하나 이야기하면, 빠른 성장을 위해선 ‘추가 의뢰 칸’을 활성화하는 게 좋습니다. 이 추가 칸은 인게임 특수 재화 중 하나인 ‘블루젬’ 200개로 열 수 있고, 일주일간 개방되죠. 블루젬은 항해사 고용과 암시장 물품 구매에 필요한 재화지만, 호주 서버를 먼저 경험한 제독들은 블루젬을 가장 먼저 사용해야 하는 곳으로 추가 의뢰 칸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추가 의뢰 칸이 없으면 의뢰를 한 개밖에 못 받기 때문이죠. 빠른 성장을 위해 2개를 한 번에 받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의뢰는 가급적 ‘희귀’를 추천하는데요, 보상 경험치가 일반 퀘스트보다 훨씬 높고, 선박 재료나 항해사 스킬 습득에 필요한 교본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답니다.

해적이 주위에 없다면 ‘나갔다 들어오세요’

▲ 목표가 없다면 스스로 돛을 접는 최첨단 시스템! (사진: 국민트리 촬영)

마지막으로 가장 쉬운 전투 의뢰 팁입니다. 전투 의뢰는 대표적으로 ‘해적 선단에게 승리’, ‘전투 목표 모두 달성’, ‘특정 항구에 가서 수금’이 있습니다. 여기서 빠른 레벨업 수단으로 추천하는 건 해적 선단에게 승리죠. 항구 근처에 출몰하는 해적을 빠르게 잡고 다시 항구에 들어가 반복하는 방법입니다.

해적은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여러분의 피와 살이 되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바다를 항해할 때 자주 볼 수 있죠. 하지만, 어째 의뢰를 받기만 하면 그 많던 해적들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항구에 들어갔다 나오는 걸 반복하세요. 그러면 해적들이 다시 나타나는 마법을 볼 수 있답니다.

▲ 목표를 포착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해적을 찾는 방법 중에는 화면 오른쪽 전투 퀘스트 클릭도 있습니다. 자동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해적에게 이동하죠. 이를 이용하면 레이더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주위에 목표가 없다면 선박의 돛이 스스로 올라가면서 제자리에 멈추는 걸로도 확인할 수 있고, 선원이 말풍선으로 말해주니 상황을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그리고 미니맵에 해적 아이콘이 표시된다면 가장 가까운 해적을 자동으로 쫓아가니 이제 경험치가 될 해적들을 열심히 토벌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