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의 커다란 목표 중 하나는 부자가 되는 것이지요. 두카트는 소모할 곳도 다양하고 많은 만큼, 큰돈을 벌기 위한 방법은 모든 플레이어가 고민하는 중대 과제입니다.
슬루프를 넘어 삼부크가 슬슬 보급되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점차 먼 곳으로 갈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것은 좋은 물건을 싸게 사서, 멀리서 비싸게 파는 것인데요. 현재 접근 가능한 지역에서 인기 있는 루트 및 교역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다만, 이는 서버별 국가 세력도에 따라 다소 바뀔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관세가 본격적으로 부과되기 시작하면 일반적인 루트의 효율이 나빠질 수 있으며, 30레벨이 넘어 검문을 당하기 시작한다면 아예 루트를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루트를 어떻게 구성해볼까?
현재 교역품으로 지역을 크게 나누면 흑해, 지중해, 북해, 아프리카, 카리브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쪽에서 출발해 다른 한쪽으로 도착하는 방식으로 무역 루트를 구성하는 편입니다.
각 지역별로 단가가 높거나 물품 또는 비싸게 팔리는 명산품이 있고, 여러 항구를 돌며 이러한 고가치 상품들을 모아 다른 지역에서 팔면 큰 수익이 납니다.
유럽을 안 벗어나는 경우라면 흑해-북해 또는 지중해-북해루트가 일반적이고, 카리브 해를 진입했다면 흑해/지중해-카리브 등으로 구성을 합니다.
판매하는 매각지 항구 선정은 문화권을 기준으로 하면 좋습니다. 문화권이 다르다면 판매할 때 더 높은 수익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류를 취급하지 않는 이슬람 문화권 같은 특이 요소도 있습니다. 입항 전에 근처 항구의 시세를 확인하고 판매한다면 베스트지요. 이외에, 자신의 국가가 점유한 곳이면 관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
▲ 시세를 볼 수 있는 항구는 이름 아래에 돋보기 마크가 표시됩니다
흑해 - 캐비아! 그러나 계절에 따라 수량이 부족할 수 있어
흑해는 가치가 높은 명산품인 캐비아를 쓸어 담아 오는 것이 핵심입니다. 타간로크, 케르치, 오데사, 바르나, 트라브존 5개 항구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을, 건기에는 구매 수량이 증가하고 봄, 우기에는 반대로 감소하는 계절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캐비아는 해금에 조건이 필요한데, 상업 발전이 4레벨이 되거나 트라브존을 제외한 항구의 경우 개인 투자 24만 두카트씩이 필요합니다. 캐비아로 두어 번만 교역해도 투자 비용 이상을 거둬갈 수 있으므로 투자 비용이 그리 아깝지 않습니다.
트라브존은 2번째 조건으로 오스만 무역상 항해사가 필요한데, 이 조건을 만족하는 건 현재 제독 알 베자스 단 하나뿐입니다. 즉 알 베자스 전용 교역품인 셈이지요.
흑해에서 각 항구를 돌며 캐비아를 최대한 모아가면 되고, 자리가 남는다면 다마스크나 융단 정도를 채워서 이동하면 됩니다.
▲ 이 항구들을 돌며 캐비아를 눌러 담아 교역을 시작합니다
지중해 - 향료 교역품이 인기!
지중해는 서양대포와 향료 계열 향수, 시벳, 수선화가 좋은 수익을 보여줍니다. 전통의 서양대포에 더해, 항료 계열이 캐비아 못지않은 수익을 올려 주목받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향료 계열 교역품은 동지중해 쪽 항구에서 등장합니다. 선창이 남으면 대리석, 머스킷 같은 물품을 마저 채워서 매각할 곳으로 이동합니다. 서양대포의 경우 지중해의 매각항은 피사나 제노바를 이용하나, 향료의 경우 알이스칸다리야를 사용합니다.
▲ 향료를 판매하는 항구들. 베이루트부터 알이스칸다리야 쪽을 훑고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북해 - 호박, 공예품, 주류가 인기
북해는 유럽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흑해/지중해의 물품을 가장 비싸게 팔 수 있는 지역입니다. 가져온 교역품을 상트페테르부르크나 그단스크, 쾨벤하운, 코콜라에서 판매한 다음, 돌아가는 길에 물품을 챙겨갈 수 있습니다.
다만 그단스크나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들어가려면 약간의 쇄빙 수치가 필요한데, 이는 조선소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나무 닻을 선박마다 장착하는 것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북해의 교역품은 쾨벤하운, 그단스크, 뤼베크에서 구할 수 있는 호박이 가장 인기이며, 유리 구슬과 같은 공예품과 아콰비트, 보드카, 위스키 같은 주류 교역품이 높은 수익을 가져옵니다.
▲ 북해 안 쪽에서 호박 및 주류를 구해오고, 흐로닝언 및 함부르크에서 공예품까지 담기도 합니다
카리브 - 해금됐다면 금을 최우선!
카리브는 20레벨 이후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각종 명산품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올스파이스, 선인장, 테킬라, 파인애플, 치클, 카카오, 땅콩, 담배, 아보카도 등 명산품이 있으며 흑요석 곤봉, 은세공, 사금 등 단가가 높은 상품도 다수 포진해있습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금, 은입니다. 금은 발전도에 따라 해금되므로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자신의 서버에서 금을 살 수 있다면 가장 우선할 품목입니다.
매각항으로는 문화권이 다른 베라크루스가 인기인데, 다만 너무 안쪽에 있는 편이므로 그보다 가까운 항구에서 빠르게 팔고 이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플레이어도 있습니다.
베라크루스에 가지고 온 교역품을 팔고, 고가치 상품을 실어 유럽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항해 거리가 기므로 프라이아를 중간에 들러 보급을 한 후 판매할 곳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 금은 3개 항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카리브 교역품 중 가장 좋은 수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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