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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를 플레이하시는 분들에게 있어 제독이 갖는 의미는 특별합니다. 현재 출시된 제독들은 대항해시대2의 주인공들이기에, 해당 작품을 플레이하셨던 분들에겐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여기에 제독들의 성능도 막강하여 인게임에서도 크게 활약하죠. 제독이 선단에 가지는 비중이 워낙 크기에, 선택한 제독의 능력치에 따라 플레이의 성향이 결정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선단 레벨 30을 달성하면 추가 제독을 영입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추가 제독 영입 방법 시작해서, 어떤 제독을 우선적으로 영입해야 하는 지 등, 제독 영입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살펴보려 합니다.

▲ 제독 영입, 꼭 해야 할까? 추천 제독까지 알아봅시다

■ 1억 두카트, 꼭 모읍시다! 추가 제독 영입 조건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기본적으로는 처음 선택한 제독으로 플레이하지만, 선단 레벨 30을 달성하면 추가 제독을 영입할 수 있습니다. 영입할 수 있는 제독의 숫자엔 제한이 없으니, 자본만 허락한다면 모든 제독을 영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첫 추가 제독 영입엔 1억 두카트가 필요합니다. 사실, 레벨 30을 달성한 시점에서 1억 두카트를 모으는 것이 쉽진 않습니다. 1억 두카트에서 모자란 부분은 젬으로 충당할 수 있는데, 0두카트 기준으로 약 3510젬이 필요합니다. 이 역시 부담되는 금액이니, 자신의 자본 보유량을 잘 판단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 첫 제독은 두카트로도 영입할 수는 있는데, 1억이나 필요합니다

만일 두카트 소모없이 온전히 젬으로만 구매하고 싶다면 두카트를 은행에 예금한 후 진행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젬은 두카트의 부족한 부분만큼 소모하니, 섣불리 누르면 0두카트가 되어 게임 진행이 어려워집니다.

첫 제독 이후의 제독은 영입 비용에 5,000 젬이 필요합니다. 이는 연대기와 별도로 계산되는 부분으로, 회고록을 구매한다고 해서 제독이 지급되진 않으니 제독과 회고록을 모두 구매한다면 10,000 젬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젬은 블루, 레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 첫 번째 영입 이후부터는 5,000 젬을 요구합니다

■ 부담되는 재화, 제독 영입은 필수일까요?

1억 두카트와 약 3,500 젬. 제독 영입엔 이처럼 엄청난 양의 재화가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동안 모은 재화를 모두 투입해야 겨우 영입할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렇기에 영입을 망설이는 분들도 적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조금이라도 멀리 보는 분이시라면, 제독 영입은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흔히 말하는 '영끌'을 해서라도 최대한 빠르게 영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독들의 능력치는 다른 항해사들을 압도하는 수준입니다. C~A급 항해사들은 비교조차 불가능한 수준이며, S급 항해사들과 비교해도 높은 능력치를 자랑합니다. 제독의 능력치는 특화 능력치가 아닌 부분도 타항해사들 보다 높기에, 모든 전문 지식을 100% 반영할 수 있는 선장의 자리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같은 S급 교역 항해사끼리의 비교. 레벨이 낮지만 알 베자스의 스텟이 더 높습니다

게다가 제독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제독 고유의 스킬, '제독 명령'은 유니크하면서도 강력한 효과들뿐이라 즉각적인 스펙업에도 큰 기여를 합니다. 가령, 옷토 스피노라의 제독 명령인 '회심'은 피해량 증가와 동시에 공격을 치명타로 바꿔주는 강력한 효과가 있어, 항해사 세팅 자체를 바꿔놓을 정도죠.

추가 제독을 영입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 승급이 비교적 쉽고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는 보상도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제독들은 연대기 수행만으로도 승급이 가능한데요. S급 공용 계약서의 가치를 생각해 볼 때, 이 보상은 파격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연대기 보상만으로 승급이 가능합니다.

제독마다 특별한 보너스가 주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안 페레로는 연대기 퀘스트로 고성능의 S급 항해사인 '로코 알렘켈'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죠. 옷토 스피노라는 연대기 진행 시 9티어 선박 갤리온을 얻을 수 있는 등 여러 혜택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 제독들은 연대기 클리어 후 고유의 S급 항해사가 해금되어 영입할 수 있게 되는데요.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재화를 투자하여 영입해야 하지만, S급 항해사들의 높은 가치를 생각해볼 때, 이것만으로도 해금할 가치가 있습니다.

▶ 옷토 스피노라 연대기 보상 9티어 선박 갤리온 DB 바로가기 [클릭]

▶ 에르네스트 연대기로 해금되는 장 플뢰리 DB 바로가기 [클릭]

▲ 옷토를 선택하시면 이 멋지고 강력한 선박이 공짜입니다

▲ 에르네스트 연대기를 끝내고 영입할 수 있는 '장 플뢰리'의 효과. 정말 좋습니다

■ 그래서 누구부터 영입하면 좋을까요? 조안과 옷토 우선 영입을 추천합니다

게임을 오래 플레이하실 유저라면 결국 모든 제독을 영입하시겠지만, 게임 초반부의 한정된 자원으로는 제독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저의 성향이나 취향마다 다르기에 명확한 정답을 내긴 어렵지만, 게임 초반 단계에서 영향력이 큰 순서대로 추천드려볼까 합니다.

# 우선 순위. S랭크 항해사를 지급하는 조안 페레로와 빠른 연대기 진행 및 9티어 함선을 주는 옷토 스피노라

1순위로 영입을 추천하는 제독은 조안 페레로와 옷토 스피노라 입니다.

조안 페레로는 균형잡힌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딱히 모난곳이 없는 제독이기에 어떤 콘텐츠에서든 1인분 이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투 능력도 뛰어난데요. 충파에 특화된 조안은 광역 충파를 보유하고 있어 최전방에서도 활약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조안의 가장 큰 매력은 같이 딸려오는 항해사에 있습니다. S급 항해사 로코를 기본으로 제공하기에, 영입만으로 두 명의 강력한 S급 항해사를 한 번에 얻을 수 있어, 단숨에 전력이 상승합니다. 그리고 이 두 S급 항해사 모두 연대기 진행만으로 승급이 가능하기에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집니다.

▶ 조안 페레로 항해사 DB 바로가기 [클릭]

옷토 스피노라도 1순위 영입을 추천드립니다. 우선, 옷토 스피노라는 연대기 진행에 큰 제약이 없어 편리하게 연대기 엔딩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옷토 자체의 성능도 아주 뛰어납니다. 포격에 특화된 옷토는 광역 포격을 보유하고 있고, 대미지 역시 막강하죠. 제독 명령으로 아군 포격 공격력과 치명타율을 올려주는 버프를 쓸 수 있고, 사기적인버프 '회심'까지 보유하고 있어 절대 전투에서 빠질 수 없는 제독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옷토는 연대기 보상으로 9티어 선박 '갤리온'을 얻을 수 있는데요. 이 보상은 빠르게 얻을수록 가치가 커지는 만큼, 우선적으로 영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옷토 스피노라 항해사 DB 바로가기 [클릭]

▲ 40 레벨에 해금되는 사기 스킬 회심. 항해사 세팅 자체가 바뀔 정도로 우수합니다

# 후 순위. 백병 특화의 카탈리나, 배의 부스터가 되어주는 에르네스트, 그리고 알 베자스

카탈리나 에란쵸는 뛰어난 외모와 매력있는 캐릭터성 덕분에 많은 분들이 두 번째 제독으로 선택하는 제독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유일한 여제독이라는 메리트를 제외해도, 성능적인 면도 뛰어나기에 충분히 우선 순위를 높일만 합니다.

카탈리나는 백병에 특화된 제독입니다. 백병 전문 지식은 전투와 탐험, 두 콘텐츠에서 큰 역할을 하기에 아주 효율이 높은 스테이터스라고 할 수 있죠. 게다가 연대기 진행시 주어지는 B랭크 항해사들의 성능도 뛰어난 편이라 게임 진행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줍니다.

▶ 카탈리나 에란초 항해사 DB 바로가기 [클릭]

▲ 백병에 특화되어 여러 콘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에르네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제독 명령 중, 선박의 속도를 올려주는 스킬 '돛 조종'에 있습니다. 행동력 20을 소모하여 2노트를 상승시켜 주는데, 1노트 올리기 위한 노력과 배 속도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이 스킬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전투 스킬 효과는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탐험 쪽 스탯이 높아 고등급의 아이템 얻을 확률이 높으며, 연대기 종료 시 해금되는 S급 항해사들도 강력한 편입니다.

▶ 에르네스트 로페스 항해사 DB 바로가기 [클릭]

▲ 선박 속도 2노트 증가. 이 기술의 성능은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네요

알 베자스는 시작 제독으로는 가장 많은 유저들이 추천하는 제독이지만, 추가 영입 순위는 다소 밀리는 편입니다.

교역에 특화된 알 베자스, 하지만 레벨 30정도가 되면 알 베자스에게 특화된 무역 루트의 가치가 다소 낮아지죠. 앞서 말씀드렸듯 제독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영입 가치는 충분하나, 우선 순위에서는 다소 밀리는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 빈도에 비해 그 숫자가 매우 부족한 오스만어에 특화된 항해사라는 점은 가치가 높습니다. 게다가 무기 거래에 특화된 다양한 효과와, 행동 종료 시 일정 확률로 한 번 더 턴을 쓸 수 있는 효과 등 뛰어난 효과는 우수한 편입니다. 여기에 광역 포격과 내구도 회복, 교역품 판매 비용 할증 효과까지 보유하고 있어,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 알 베자스 항해사 DB 바로가기 [클릭]

▲ 교역 관련 기술도 물론 좋지만, 광역 포격 등의 전투 능력도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