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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 매거진

느긋하게도 가능, 자잘한 불편점 보완 필요! 인벤팀의 플레이 후기

인벤
2022.09.08 목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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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오리진이 8월 23일 정식 출시되고, 많은 플레이어분들이 숨가쁘게 바다로 나아갔습니다. 대항해시대의 추억을 살리며 지도를 밝히고, 물건을 실어다 판매하고, 해적을 소탕하면서 제독들의 연대기를 따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벤팀 역시 열심히 플레이하며 정식 출시된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다양한 콘텐츠를 유심히 지켜봤는데요. 약 2주간의 플레이 동안 기자들이 느낀 감상과, 보완해야 할 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 출시 이후 약 2주가 지났습니다.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카탈리나] : 카탈리나 연대기의 전투력 8만 6천 커트라인을 맞추기 위한 준비를 하며 느긋하게 하다 보니 28렙에 멈춰있고, 우선 설계도 레벨에 주력해 지벡 건조를 노리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배를 많이 만들었다보니 옵션 좋은 선박이 나오면 미련 없이 경매장에 팔아서 후일을 위한 레드젬으로 교환하는 것이 주력이었네요.


[조안] : 예상으로는 특정 콘텐츠에 특화된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는데, 일단 아직은 아니네요. 선단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선박 및 항해사 승급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34레벨을 달성한 참인데, 두카트가 거의 없는 상황이네요.


[옷토] : 틈나는 시간 동안 장거리 교역으로 두카트를 최대한 모으고 있습니다. 카리브 교역에서 영수증에 한 번에 2백만 두카트씩 찍히는 쾌감이 있더라고요. 두카트를 모으고, 항해사 영입과 회식비에 터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제독으로 시작하셨고, 선택의 이유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조안] : S급 항해사도 둘 주고, 주인공이기도 해서 조안을 골랐습니다. 어느 정도 인기가 보장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있는 서버에선 포르투갈이 의외로 약소국이라서 사소한 불편함이 있긴 하네요.


[카탈리나] : 원래 교역 위주로 돈 버는 걸 좋아해서 알 베자스 하고 싶었는데, 전투를 많이 하지 않는 편인데도 여캐에 끌려서 카탈리나로 정했습니다. 드레스 같은 옷 입히면 예쁘기도 하고.. 일단 뭐든 눈이 즐거워야 하지 않겠어요?(웃음) 게임 하면서 가장 많이 보는 건 선박 뒤꽁무니이긴 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여캐는 역시 좋습니다. 제 서버에서 에스파냐가 강국에 속하긴 하는데 오스만에 밀리긴 하는지라, 보호 풀릴 때가 좀 걱정되네요.


[옷토] : 중년의 멋(25살)을 가진 옷토를 골랐습니다. 사실 좋은 선박 준다는 것 하나 믿고 연대기를 거의 마무리해가고 있네요. 국력도 그럭저럭 괜찮고, 무난하게 만족스럽습니다.


▲ 중년이 아니라니!



Q. 게임 내 콘텐츠에 대해 슬슬 이야기해보죠. 우선, 전투는 어땠나요?


[카탈리나] : 전투 성향 제독을 선택했지만 막상 전투는 그리 많이 안 했습니다. 전투력 2만 시절엔 너무 쉬워서 위임으로 다 해결할 수 있었는데, 3만 대부터 스케일링으로 슬슬 어려워지더라고요. 일반 해적은 괜찮은데 의뢰나 연대기 상대가 어려웠습니다. 선박 티어를 빨리 올린 편인데도 위임으론 무조건 동급 선박에 크게 졌네요.


건조 재료 수급이 된다는 장점이 있긴 한데, 중급 선박부터 획득을 거의 나포로 하던 CBT와는 다르게 전투 필요성이 아직 높지 않은 듯합니다.


[조안] : 전투를 하기는 많이 했는데, 주된 목적은 레벨업이었습니다. 위임 전투에서 행동 방침을 정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네요. 결투 턴 수가 너무 짧아서 승부가 잘 안 나는 것도 있었습니다. 리뉴얼된다고 들었는데, 얼른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옷토] : 저는 교역 위주로 하다 보니 전투를 찾아서 하기보다는, 레벨업이나 재료 수급할 때 잠깐씩 하는 정도였습니다. 일명 '해적 쌍퀘'가 너프되기 전에 좀 많이 전투를 해 둘 걸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알제 수금 함대 같은 강한 적은 전략을 짜는 맛이 있어 재밌었습니다.



Q. 다음으로는 교역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수익이나 효율, 편의성은 어땠나요?


[카탈리나] : 좋은 교역 루트 등에 대해 공유되곤 있는데, 일단 사서 바로 옆에 팔아도 대부분 이득이 나는 구조긴 했네요. 의뢰 위주로만 플레이하며 거쳐 가는 중에 조금씩 사고파는 것으로도 먹고살 만했습니다. 다만 국가 관계에 따라 적대가 되어 검문당하는 것은 불편했는데 패치 이후로 일단 나아졌습니다.


추가로, 의도된 것으로 보이지만 과잉이나 유행 등 교역 이벤트는 종류 상관없이 천칭 마크만 표시되어 채팅으로 물어보던가 해야 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쉬웠네요.


[옷토] : 장거리 교역을 위해 여러 항구를 돌며 물건을 꾹꾹 눌러 담고 경유지도 찍어가며 가는 것이 은근히 귀찮았긴 한데, 대신 도착한 항구에서 판매를 눌렀을 때 몇백만 두카트씩 영수증에 찍히는 것을 보니 아주 흡족스러웠습니다. 좀 더 레벨이 오르면 항해 시간이 늘어나 편해질 듯합니다.


단순히 시세뿐 아니라 계절풍이나 항구 점유 상태, 계절 등 생각보다 교역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아서 좀 어려운 면이 있었는데, 일단 멀리 가면 많이 벌 수 있다는 점에서 테스트 때에 비해 만족스럽네요.


[조안] : 관세가 상당해서 국가별 세력 따라 큰 효율 차이가 났네요. 의뢰를 하는 동안 각 항구의 명산품들 조금씩 담다가 충분히 멀리 이동했을 때 파는 식으로 교역을 했습니다.


교역 이벤트는 놓치기도 쉽고, 과잉 같은 이벤트에서 이득이 생각보다 적어 효율이 별로였습니다. 동선 낭비도 제법 되는데 좀 더 파격적인 혜택을 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 천칭 마크를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Q. 탐험은 많이 해보셨나요? 월간 퀘스트나 부품 수급을 위해 찾게 되는 콘텐츠였습니다


[카탈리나] : 오픈이 23일이었는데, 월간 퀘스트 500회를 할 시간이 1주 남짓으로 굉장히 빠듯했지요. 나름 깜짝 선물이나 기타 보상으로 침낭이 주어졌지만 많이 모자라 두카트가 부족했었네요. 마지막 날 겨우 완료했습니다.


또한 같은 지중해라도 지점에 따라 등장 아이템 목록이 다른데, 정확히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근처인데도 갑자기 실패/성공 차이가 커지는 지역도 있었지요. 덕분에 초반에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조안] : 탐험 효율 자체는 좋아 보였습니다. 주변에서 B급 부품 같은 걸 꽤 얻은걸 볼 수 있었는데, 막상 직접 하려고 할 때쯤에 패치가 되어서 저는 탐험으로 큰 소득을 얻지 못했습니다. B급 부품을 구하기가 좀 어려워졌네요.


[옷토] : 편법이 있긴 하지만 일단 채팅도 잘 안 되는 건 아쉬웠네요. 시간이 상당히 걸려서, 탐험을 걸어두고 자동 사냥같은 느낌으로 잠깐 방치하는 때도 있었는데 그러면 침몰되는 경우가 제법 있었습니다. 시간도 오래 걸려서 상대적으로 레벨업이 밀린단 느낌도 들었네요.



Q. 선박 획득 및 설계도 레벨 상승, 선박 밸런스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안] : 설계도 레벨을 올리는 것이 역시 어려웠네요. 건조한 위치로 돌아가려면 늘 동선이 꼬이고, 재료 수급도 힘들었네요.


그리고 현재 티어 불문 탐험용 선박이 속도와 적재량에 있어서 너무 좋지요. 때문에 선택권이 거의 없이 고정된 것이 아쉬웠습니다. 전투에서도 대부분 충파가 강제되는 점도 있었고요. 이번에 밸런스 패치가 막 진행됐는데, 좀 다변화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옷토] : 선실 개조 시 모든 선박이 다 바뀌는 것이, 편한 듯 하면서도 불편하네요. 다양한 종류의 선박을 갖추는 걸 전제로 한 듯 한데, 실제론 한 선박으로 통일되는 경향이 강한지라 오히려 조금 커스터마이징이 힘들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선박을 해체할 때 설계도만 주는 것이 살짝 짜다는 기분입니다. 운 좋게 나포한 걸 처리할 때도 설계도만 나오고... 약간의 재료라도 돌려받았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탈리나] : 재료 수급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도면 수급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공용 도면이 조금씩 수급되긴 하는데 많이 부족했지요. 경매장을 봐도 선박 1개분의 도면 10개 가격으로 완제품 선박을 1~2개 정도 살 수 있었을 정도였네요.


콘텐츠 소모 속도 조절로 작용하는 것 같긴 하나 좀 더딘 감이 있습니다. 설계도 레벨도 올려야 하고, 건조 시 무작위 능력치인 만큼 원하는 사양의 선박이 나올 때까지 건조해야 하기도 하고요. 설계도 수급처가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


[조안] : 반대로 과금을 좀 해서 도면 패키지를 구매했더니 공용 설계도가 많이 남더라고요. 밸런스가 좀 양극단으로 나뉜 듯합니다.


▲ 삼부크를 넘어 지벡으로 가는 길부터 제법 험난합니다



Q. 항해사 획득과 육성, 관리는 어땠나요?


[조안] : 가챠가 없어진 대가일까요? 항해사 얻기가 상당히 괴로운 작업이었네요. 특권까지 구매하고 술탄을 만나기 위해 현실 시간 4일을 헤매다 간신히 만났습니다. 술탄을 포기할까도 진지하게 고민했을 정도였네요. 그리고 S랭크 항해사는 현재 두카트로 얻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치고, 5천 젬은 역시 부담입니다.


그리고 회식... 아무리봐도 50%가 아니란 느낌이 너무 드네요.(웃음) 실패하는 것이 참 스트레스인데 실패 시 다음 확률이 조금 오르는 정도의 보정도 어떨까 합니다.


[카탈리나] : 아, 그러고 보니 주변에서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플레이하는 친구들이 좀 있는데, 그중에 아직까지 술탄을 구경도 못 한 사람도 있어요.


전 무과금 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B급 이상은 두카트 부담과 낮은 확률 때문에 그냥 젬으로 전부 영입하고 있습니다. 수집 요소도 있어서 여관을 최대한 다 털고 있는데, C급만 두카트로 시도하고 있네요.


영입에 선행 항해사를 요구하는 항해사가 있기도 하고, 획득은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육성에도 레드젬이 이래저래 들어가는 만큼 과금러와 가장 차이 나는 부분이 아닐까 하네요.


[옷토] : 고용이나 계약서 수급도 물론 문제인데, 개인적으로는 관리 UI가 힘들었습니다. 대화 때문에 죄다 빨간 점이 붙어있고, 일일이 대화해줘야 하는 점도 불편했습니다. 항해사가 어느 정도 늘어나자마자 대화는 바로 포기했네요.


게다가 연대기 진행같이 특정 항해사를 찾으려면 기억해둔 얼굴을 떠올리며 다른 그림 찾기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장비도 갈아 끼우기 불편해서 선실 배치를 몇 바꾸면 상당한 노동이었습니다. 자동 장착도 아마 해당 항해사의 성향따라서 장착되는 듯한데, 그리 믿음직하진 못했습니다.


▲ 간신히 회식 자리에서 봤는데, 면담을 실패하면...



Q. 국가 간의 세력전이 뜨겁습니다. 세력전은 어떻게 보셨나요?


[카탈리나] : 초반엔 관심 없었는데, 게임을 하다 보니 점점 세력전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다만 실질적으로 참전하는 건 상위 유저들의 영역이라, 개미 입장에선 그냥 선박을 만들고 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약간 천재지변에 가까운 느낌일까요.


[조안] : 국가끼리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세력 구도가 형성되고 그에 맞춰서 국가의 사람들 행동 패턴도 자연스레 조정되는 것이 매력적이었네요. 다만 레드젬으로 투자가 되어 초반부터 과열된 양상을 보였는데, 이 부분은 조금 조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



Q. 상품이나 기타 인게임 젬 소모처 등 과금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볼까요


[카탈리나] : 무과금으로 하고 있고, 느긋하게 즐기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레드젬을 요구하는 요소가 있는 점이 걸림돌이긴 한데, 경매장을 적극 활용해서 B급 장비나 당장 필요 없는 상위 티어 선박은 쓰지 않고 팔아서 어느 정도 충당하고 있습니다.


[조안] : 과금을 그래도 좀 한 입장에서, 전체적으로 비싼 감은 있는데 가챠류의 일반적인 천장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 못할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얼마 전에 출시한 에이스의 숙명 특권 같은 건 내용물에 비해 과하게 비싸서 아무래도 아쉽네요. 그리고 회고록에 제독이 포함된 게 아니라 제독과 회고록이 각각 별도로 5천 젬인 건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옷토] : 어떤 상품이든 탐이 나긴 하는데, 욕심을 조금 가라앉히면 의외로 꼭 사야 할 만한 상품은 거의 없었습니다. 항해사 고용이나 스킬 레벨업 등에서 조금씩 소모되는 것이 은근히 큰 지출이긴 했습니다.


▲ 제독과 회고록을 같이 사면 1만젬이 필요합니다



Q. 이외에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조안] : 선원 33명에서 효율이 크게 갈리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최소 선원이 적은 선박을 다 구하는 건 무리였던 만큼 대부분 출항 후 바다 위에서 '해고'를 하잖아요? 바다 위에서 구조할 수 있는 선원이 해고된 선원들이겠구나란 얘기를 듣고 웃은 기억이 납니다. 다만 현실적이지도 않고 불편만 주는 이런 시스템은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카탈리나] : 카리브를 처음 갈 때가 생각나네요. 안개로 가려진 바다를 나아가, 유럽이 아닌 땅을 처음 봤을 때 '아, 이게 항해구나' 싶었습니다. 미지의 세상으로 나아가는 두근거림이 무척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옷토] : 처음 만난 알제 수금 함대가 인상적이었네요. 동등이라곤 믿을 수 없는 전투력에, 무르기를 엄청나게 써 가며 파해법을 찾는 고생을 했네요. 포기하고 레벨 업해서 다시 올까 고민도 했지만, 오기로 계속 시도해서 전략을 찾았습니다.



Q. 플레이하면서 아쉽거나, 보완할 부분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안] : 서버가 불안정한지 자주 튕기고, 점검도 자주 해서 원만한 플레이가 자꾸 끊겼네요. PC 최적화도 좀 덜 된 느낌입니다. 이외엔 아까 언급된 항해사처럼 전반적인 UI가 여전히 답답한 느낌이 있고요. 그리고 행동력이 많이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제독 하나만 추가로 영입해도 행동력이 크게 부족해서 회고록이 강제된다고 느껴졌습니다.


[옷토] : 다른 것보다, 함대 진형이 1천 젬인것은 버프 효과가 있는 걸 감안해도 살짝 납득이 살짝 어려웠습니다. 버프는 별도더라도, 진형 정도는 원하는 대로 배치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카탈리나] : 저는 대항해시대 2라던가, 기타 다른 대항해시대 시리즈도 이것저것 해봤던 만큼 UI는 할만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딱히 튕기는 현상도 안 겪었네요. 다만 사람이 적을만한 오전 시간대에도 갑자기 대기열이 걸리는 등 대기열에 관해서는 불편을 겪었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채팅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유행 정보나 세력 간 정보 같은 건 거의 채팅창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공유되는데, 항해 중이 아닌 이상은 채팅창을 계속 켜 두기 어렵다는 점이 있었네요.


그리고 취향에 맞는 여제독 추가가 급합니다. 대항해시대2 외전에는 플레이어블 제독 캐릭터로 '밀란다 베르테'가 등장하는데,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도 어서 만나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베타 테스트때 잠깐 얼굴을 비춘 적이 있습니다



Q. 어느 정도 플레이해보신 시점에서, 어떤 성향의 게이머에게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무과금 및 과금 입장에서 각각 어떤 감상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카탈리나] : 개인적으론 무과금으로도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초반에 플레이를 어떻게 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삼부크 티어일 땐 오리나무를 다 경매장에 팔고, C급 장비 끼면서 B급 장비도 팔고, 선박도 좋은 옵션은 다 판매하니 레드젬을 벌 기회가 나오더라고요.


과금러만큼은 아녀도 필요한 것들은 구매할 수 있었어서 풍족하진 않아도 괜찮게 플레이됐습니다. 싱글 플레이 감각으로 느긋하게 하실 분에게도 잘 맞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조안] : 과금러입장에서 가챠가 없어 돈 적인 스트레스는 적습니다. 정가제인 만큼 조절이 가능한 부분이고, 지금까진 과금에 만족할 수 있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역시 에이스의 숙명 특권은 좀 과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다른 모바일 게임에 비해 템포가 느리고 느긋해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추억을 살리고자 하기 좋았습니다.


[옷토] : 다만 이젠 초반에 B급 장비를 얻거나 레벨업을 빨리하는 것이 초반 플레이어만큼 효율이 안 나오는 문제가 있네요. 후발대일수록 경매장에 의존해야 할 것 같은데, 무소과금이면 선택과 집중이 더 어려워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로벌 서버에서도 유저 편의성이나 피드백을 반영한 인게임 패치가 꾸준하게 이뤄진 만큼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게임을 다듬어서 많은 대항해시대 팬들이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습니다!


▲ B급 부품 수급처가 줄어들어 다음 지역으로의 진출이 다소 느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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