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것뿐만 아니라 가까운 육지에 상륙해 탐험할 수 있는 ‘육지 탐색’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해사들의 스킬 습득을 위한 교본과 육지에서만 찾을 수 있는 발견물 그리고 선박에 장착하는 부품을 얻을 수 있죠. 매력적인 보상이 있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콘텐츠인데요, 이번 시간엔 육지 탐색에 필요한 능력치와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미지의 장소 탐험 전에는 언제나 ‘모험 도구’를 챙기세요

▲ 전투력 예상 수치가 낮은 상황엔 ‘손도끼’와 ‘마체테’를 사용하면 됩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우선 여러분이 상륙하는 곳은 원주민과 해적 혹은 무서운 맹수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기에 각종 기후로 인해 선원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죠. 따라서, 육지 탐색 전 만반의 준비는 필수입니다. 이때 필요한 게 모험 도구입니다. 항구 도구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상륙했을 때 큰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죠. 모험 도구로는 밧줄, 손도끼, 마테체, 유리병, 수레 등이 있습니다.

밧줄 종류는 관찰력, 유리병과 수레는 채집력, 손도끼와 마체테는 전투력에 영향을 줍니다. 도구를 사용하면 보상을 얻는 확률이 상승하죠. 육지 탐색은 지역마다 전투, 관찰, 채집 출현 빈도가 달라 무조건 모험 도구를 사용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예상 결과 수치가 가장 낮은 탐험 종류에만 사용하는 게 가성비가 좋으니 참고하세요.

박물학이 높은 항해사 고용

▲ 박물학 수치를 높이고 해상 가호 ‘신기루’를 받으면 일석이조! (사진: 국민트리 촬영)

도구 사용 전 탐색 성공 확률을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박물학 수치가 높은 항해사를 많이 고용하는 거죠. 모험 전문 지식 중 하나인 박물학은 수치가 높을수록 ‘탐험 관찰력, 단서 포착, 발견 확률’이 오릅니다. 주로 모험 계열 직업을 가진 항해사들이 수치가 높죠. 여기에 무작위로 발생하는 해상 가호 중 ‘신기루’는 발견 확률 3% 증가 효과를 갖고 있어 같이 활용하면 좋습니다. 다만, 버프의 지속시간이 630초밖에 되지 않으니 이동 중에 발생했다면 빠르게 탐색을 시작하세요.

추천하는 항해사는 초반에 아무 조건 없이 고용할 수 있는 C등급 ‘안나 오커히엘름’입니다. 지중해 ‘베네치아’와 ‘아티나’에서 고용할 수 있는 고고학자 항해사죠. 박물학 수치가 특히 높고, 전투 지식도 준수한 편이라 제독들이 추천하는 항해사 중 한 명입니다. C등급이라 회식 비용도 저렴하니 베네치아와 아티나에 들리신다면 꼭 함대에 채용하세요.

▲ C등급 추천 항해사 ‘안나 오커히엘름’ (사진: 국민트리 촬영)

신이시여! 도와주소서!

▲ 모든 전문 지식이 올라가는 ‘성당’ 기도와 기부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전투 전문 지식만 상승하는 이슬람 ‘성원’ 기도와 기부 (사진: 국민트리 촬영)

마지막은 종교에 기대는 방법입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기도하면 바로 응답하는 시스템이라 빠르게 여부를 확인 가능하죠. 게임에는 기독교와 이슬람 2가지 종교가 있고, 성당과 성원에서 기도와 기부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 혜택을 받고 있다면 기본 기도는 하루에 10번까지 무료이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기독교는 모든 전문 지식이 오르고 이슬람은 전투 전문 지식 수치만 올라갑니다. 수치로 따지면 이슬람이 조금 더 높지만, 기독교는 모든 전문 지식이 올라가기 때문에 대부분 기독교를 추천하는 편이죠. 앞서 소개한 박물학 수치가 상승해 탐험 관련 버프 수치를 올릴 수 있거든요. 이슬람 버프는 대부분 전투 퀘스트를 진행할 때 많이 쓰입니다.

종교 버프는 기도와 기부 두 가지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도와 기부는 각각 한 가지 효과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일반 봉헌을 진행하고, 고액 봉헌을 하면 일반 효과가 지워지고 고액이 적용되는 식이죠. 그리고 기독교와 이슬람 버프는 동시에 적용되지 않고 가장 최근에 진행한 것만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점을 유의해 기도와 기부할 때 두카트를 허투루 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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