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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매거진

[게임메카] 제독 인터뷰 - 천하팔분지계가 꿈, 태평양1 서버 ‘싱케’

국민트리
2022.10.17 월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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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1 서버 에스파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싱케 님 (자료: 국민트리 제작)


‘대항해시대 오리진’ 속 바다를 누비는 제독들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듣는 제독 인터뷰 시간입니다. 이번 주인공은 태평양1 서버 에스파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싱케 님입니다. 매주 투자전에서 다수의 항구를 접수하고 있는 제독이죠. 이번 인터뷰에서 투자전과 콘텐츠 팁을 공개했으니 함께 보시죠.


백병, 포격 전투 항해사를 추천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태평양1 서버 에스파냐 유저 싱케입니다.


Q.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어떤 경로로 접했나요? 정식 출시 전 원작을 플레이한 경험이 있나요?


A. 중학생 때 ‘대항해시대 4’를 가장 먼저 접했고, 친구들과 대항해시대 온라인도 플레이했었습니다. 그때는 어린 시절이라 정액제 요금에 부담을 느껴 유료화 후 접었어요. 부분 유료화 이후 다시 즐기다가 학업으로 인해 그만두었고, 최근 유튜브로 영상을 본 것을 계기로 ‘대항해시대 2’도 플레이했습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친구가 CBT 테스터 모집 때 알려줘 1, 2차 테스트 모두 당첨됐었습니다. 다만, 제가 외국에 있던 상황이라 설치만 하고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죠. 오픈 이후로는 마침 시간이 많아 나서 쭉 즐기고 있습니다.


Q.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항해시대 오리진만의 매력은?


A. 취향에 맞는다면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이 현재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가장 큰 매력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두카트를 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콘텐츠인 게임이 또 있을까요? 많은 게임을 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다른 게임이 떠오르진 않네요. IP 자체가 가진 매력도 있을 것이고요.


Q. 스타팅 다섯 중 추천하는 제독이 있다면?


A. 결국 어차피 다 하게 될 제독들입니다. 그래서 제독을 보지 말고 그 서버의 국가 분위기를 보고 스타팅 제독을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장 국력이 높은 국가에 갈 수도 있고, 국가 채팅이 화목한 분위기가 좋은 국가에 갈 수도 있죠. 단결력이 강한 국가, 경험치 버프를 노리고 5위 국가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성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Q. 그럼 초보에게 추천하지 않는 제독은 없을까요?


A. 없습니다. 현재까지의 여섯 제독 모두 추천합니다. 연대기가 게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며, 보상도 나쁘지 않거든요. 지갑 사정을 고려해 우선순위가 나뉠 수는 있겠지만, 결국 제독은 모두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금한다면 가장 우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봐요. 지금까지 영입하고 후회한 제독은 없습니다.


▲ 항해사는 특별히 가리지 않고 모두 고용 (사진제공: 싱케 님)


Q. 초보 제독들에게 추천할 만한 항해사도 궁금합니다.


A. 추천 항해사는 정말 답변하기 어려운 부분이네요. 특별히 가리지 않고 모두 고용하면서 수집 때문에 승급도 재료 모이는 데로 다 하고 있거든요. 저도 대항해시대 오리진 관련 정보 글이나 모의전 순위권 유저의 방송을 참고하면서 그때그때 바꾸고 있습니다. 일단 S, A급은 모두 추천하고, 그 이후 B급에 백병 포격 관련 전투 항해사들을 우선 영입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게임에 숨겨진 정보가 많아 다른 유저들이 정보를 찾아 헤메고 있습니다. 혹시 나만의 숨겨진 요소와 정보를 찾는 노하우가 있나요?


A. 열심히 달리는 상위권 유저들을 따라가는 입장이라 저만 알고 있는 숨겨진 정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보 하나 풀리면 그거 확인하고 허겁지겁하고 있죠. 따라가는 노하우라면 노력을 투자하는 것뿐이겠네요.


Q.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A. 오픈 1~2주차가 아무래도 제일 재밌었습니다. 제가 플레이 중인 에스파냐가 명나라 밑 6위까지 떨어졌을 때 참 힘들었는데, 많은 분이 도움을 주신 덕분에 이제 가끔 1위도 하곤 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투자전에 뛰어든 계기가 레드젬 투자 효율 실험이었는데요, 그 이후 실험했던 피사 하나 지켜보자고 신경을 크게 썼고, 그 스노우 볼이 굴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 인도 8개 항구에 모든 국가의 깃발이 올라간 걸 보는게 목표 (사진제공: 싱케 님)


Q. 개인적으로 게임 내에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A. 단기 목표로는 전투 노가다가 너무 지루한 편이라 선단 레벨 55 도달 후 7함대로 교역이나 모험으로 탈출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달성하고 싶은 건 동아시아 3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죠. 국가 간 균형이 크게 무너진 다른 서버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서요. 신규 유저 유입이 많이 되고 재밌게 플레이해야 하는데, 정말 중요하고 도움이 되는 부분이 국가 간 밸런스를 유지하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천하팔분지계’라고 말해요. 인도 8개 항구에 모든 국가 깃발 하나씩 꽂히는 거 보고 싶습니다.


Q.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현재 교역과 모험 콘텐츠만 즐기시는 분들은 선박 재료 수급이 어렵다는 게 이슈일 것 같네요. 유저 간 갈등이 원인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득규 디렉터님이 명산품 교역으로 선박 건조 재료를 획득할 추가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함께 ‘으쌰 으쌰’하는 태평양1 에스파냐


Q. 에스파냐 유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혹시 에스파냐로 시작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강팀을 선호해 처음부터 블루젬 주는 나라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에스파냐와 오스만을 놓고 많이 고민했었죠. 서양 대포가 사기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오픈 직전 업데이트로 무조건 거리가 먼 교역품이 이득이라 오스만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때는 포르투갈 유저였는데, 지중해와 북해 안쪽으로는 들어가는 게 귀찮았었던 게 생각나 결국 에스파냐로 결정했습니다. 오스만에 갔었다면 지금과는 판도가 많이 달라졌을 것 같네요.


Q. 여러 항구의 시장을 도맡고 있습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항구는 어디인가요?


A. 특별히 애착이 있다 싶은 항구는 없네요. 굳이 꼽자면 앞서 이야기한 피사나 뒤이어 언급할 교역 루트와 관련된 베라크루스, 반다 정도겠습니다.


Q. 현재 항구 투자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투자전 콘텐츠가 너무 그들만의 리그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아직 오픈 초기라 제독 구입, 항해사 영입, 회식 등 많은 유저의 두카트가 모자란 점도 있겠지만, 승자 독식 구조를 포함해 소액 투자자에 대한 유인이 약하다는 아쉬움도 있죠. NPC 투자율이 과하다는 이슈도 있는데, 다른 서버 상황을 생각하면 이것도 쉽게 건드리기 힘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투자전 정도면 나름 엔드 콘텐츠라고 할 만하니 개발진의 더 나은 밸런스 조정을 바라고 있습니다.


Q. 조선, 명, 일본으로 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특별히 노리는 항구가 있나요?


A. 동아시아 쪽은 현재 자유항이 3개라 영지 면세증을 구입하는 플레이가 대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장이라 이민을 못가는데, 이민까지 가서라도 시장을 노릴 만한 특별한 영지는 없는 것 같아요.


▲ 게임 초기 에스파냐의 별명이었던 ‘달타냥국’의 시초 (사진: 국민트리 촬영)


Q. 태평양1 서버 에스파냐 유저들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초기 국가 순위가 6위까지 떨어지고 ‘달타냥국’이라고 놀림당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다른 국가 채팅창을 종종 보는데 에스파냐 채팅창이 정보 공유가 활발하고, 과한 친목질과 싸움이 일어나는 빈도는 적은 것 같습니다.


아울러 투자전이 일어나면 모두 으쌰 으쌰 하는 분위기입니다. 세계 채팅에서 활동하는 유저들도 많이 양해하는 부분도 있고요. 다만, 오래된 IP 게임이라 연령층이 높다 보니 어그로 면역이 많이 약한 편입니다.


Q. 서버 투자전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A. 전 서버 중 가장 소통이 잘 되는 편입니다. 주먹보다는 말로 해결하는 분위기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끈끈한 포르투갈 유저들의 돌소금 원정은 아무래도 리스본이 옆 동네다 보니 자주 보게 되는데, 타 서버에 없는 인상적인 특징이죠. 그걸 따라 다른 국가들도 일요일 11시에 모여 목표 정하고 공투, 방투가 진행되는 점도 태평양1 서버의 특별한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Q. 투자전에서 개인적인 목표로 잡은 곳이 있나요?


A. 많은 분이 알고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 가장 노리고 있는 항구는 인도의 고아입니다. 현재 우리 에스파냐의 치트 님이 시장으로 있어 입맛만 다시고 있죠. 지키고 싶은 항구라면 에스파냐의 모든 지역별 주요 매각항입니다. 에스파냐 유저라면 언제든지 제가 시장으로 있는 항구 가져가도 되지만, 다른 국가의 공투라면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초보라면 ‘라파엘의 가호’를 추천


▲ 탐험 특화 효과를 제공하는 라파엘의 가호 (사진: 국민트리 촬영)


Q. 자주 사용하는 교역 루트는 어딘가요? 


A. 약간 재수 없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저레벨 때 ‘지중해-카리브’ 무역 이후 시장 주급으로 들어오는 두카트 덕분에 교역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동아프리카, 인도 무역은 거의 건너뛰다시피 하고, 연대기 진행 때 그냥 조합 퀘스트랑 같이 담아 돌아다니는 정도밖에 안 해 교역 관련 팁은 빈약할 수밖에 없을 듯싶네요.


선단 레벨 55 달성 후엔 ‘카리브-동남아’ 무역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선단 레벨 45, 함대 평균 내파 80은 달성해야 하고, 마다가스카르 조력벽을 생각하면 조력 옵션이 붙은 선박들도 섞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Q. 가장 애용하는 교역품과 그 이유는?


A. ‘카리브-동남아’ 교역에서 애용할 교역품들인데요, 침향, 일랑일랑, 메이스, 망고스틴, 육두구, 정향 등 동남아의 향료, 향신료류와 카리브의 파인애플, 담배, 올스파이스, 로그우드, 오팔, 흑요석 곤봉 등 기호품, 보석, 무기류입니다. 7함대에 적재를 잘 세팅하면 왕복 3~4,000만 두카트 수익도 가능합니다. 이쪽은 대항해시대 오리진 커뮤니티에 있는 팁들이 저보다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되어 있을 겁니다.


Q. 현재 교역 밸런스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A. 크게 모난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이슈가 됐던 9월 21일 업데이트의 교역품 밸런싱 방향 자체도 취지는 옳다고 생각해요. 디테일을 살리자면 단순히 유저가 많이 팔고 산다고 시세가 폭락, 폭등하는 것보다 시대상 한 도시나 나라가 소화할 수 있는 교역품의 수량도 도시 발전도나 문화권에 따라 고려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교역품의 다양화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려면, 매각항을 가지고 ‘서로 싸워라’라는 방식의 하향보다는 저가 교역품의 유행, 이벤트 등 상향이 맞는 방향이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디렉터님이 약속하신 부분이니 더 발전된 밸런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싱케 님이 주로 탐색 중인 그린란드 북부 정보 (사진제공: 싱케 님)


Q. 육지 탐색은 주로 어떤 지역에서 하고 있나요? 


A. 북극해의 레이캬비크 북쪽, 그린란드 북부 정보가 풀리고 나서는 그쪽에서만 하고 있습니다. A등급 부품이 테이블에 나오는 곳이거든요.


Q. 혹시 지금까지 발견물을 얼마나 찾았나요?


A. 현재까지 총 361개의 발견물을 얻었습니다. 발견물이나 지도제작 콘텐츠는 빠른 배를 맞추고 한 번에 효율적으로 진행하려고 그냥 오며 가며 눈에 보이는 정도만 찾았습니다.


Q. 다른 제독들에게 추천할 모험 지역과 팁이 있다면?


A. 라파엘의 가호, 매우 추천하는 상품입니다. 쾌속 맛을 한번 보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게 단점이지만, 어느 정도 세팅이 됐을 때 충분히 본전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모험 추천 지역은 위에서 이야기한 그린란드 북부입니다. 처음 정보가 풀린 후 쇄빙 충각들이 거래소에서 싹쓸이되는 사건이 있었을 정도죠.


현재 쇄빙 충각 시세가 다시 안정되기도 했고, 의외로 쇄빙 40이라는 조건은 선단 레벨 40, 내파 60을 달성하고 인도 동쪽 지역까지 뚫은 유저들에게 크게 어렵지 않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핫했던 시들리 산 부근과 비교했을 때 장점은 항구에서 가까워 두 번 왕복 없이 한 번에 하루 모험 쾌속을 다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8티어 이후 재료 자급자족이 중요


Q.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선박이나 건조 루트가 있을까요?


A. 저는 티어별 선박 내파 통일, 홀수 선박 선실 개조 레벨 하향 조정을 겪지 못하고 10티어로 올라와 현재 메타를 잘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키운다면 6티어까지는 4레벨 선박들 수집 넣으면서 레벨 20까지 가고, 이후로 ‘삼부크 – 카락’ 혹은 ‘지벡 – 오스만 갤리(평균 내파 70) – 바스 – 오스만 갤리(레벨 20) – 투함’ 루트를 탈 듯싶네요.


Q. 티어별로 선박을 추천 한다면?


A. 6티어-삼부크, 8티어-카락·지벡, 9티어-바스, 10티어-오스만갤리, 11티어-투함입니다. 삼부크야 10티어들과도 비비는 돛합 수치를 가진 괴물이며, 그 이후에 과금을 염두에 둔 분들은 삼부크 다음에 바로 바스나 오스만 갤리를 맞추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카락과 지벡은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지벡, 적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면 카락을 선택하면 됩니다.


8티어 이후 오스만 갤리로 내파 70 지역에서 너도밤나무, 자단나무 자급자족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전투 외에는 선박 재료 수급처가 암시장, 투자 후 열리는 조선소 재료인데, 이 수량으로는 건조 재료를 자급자족하기 버겁죠. 메타가 크게 바뀌지 않는 이상 전투가 싫어도 선박 재료 수급을 위해 해야 할 겁니다. 그 후에는 교역을 원하면 바스를 섞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투함을 추천하는 이유는 개조 없이 평균 내파 80을 맞출 수도 있고, 들어가는 자단나무 재료도 적습니다. 적재량이나 세로돛인 점, 돛합 수치 등 여러모로 만능인 배가 아닐까 싶어요. 곧 마카오 건조가 열리면, 기함 내파 80만 잘 띄울 경우 건조할 수 있게 되니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12티어는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건너뛰고 13·14티어를 기다려야겠네요. 또 한 번 꼬아서 서양 선박이 잘 나올 수도 있으니 서양 건조 레벨도 틈틈이 올려 주면 좋을 듯싶습니다.


▲ 싱케 님이 기함으로 사용중인 동양 선박 ‘투함’ (사진제공: 싱케님)


Q.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선박은?


A. 성능을 중요하게 봐 특별히 좋아하는 선박은 없습니다. 다만, 서양 가로 돛 선박들의 외형이 멋있어서 기함으로 자주 활용했었져. 투함도 나쁘지 않네요.


Q. 선박을 건조할 때 어떤 능력치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할까요?


A. 기본이 되는 것은 속도입니다. 가로돛·세로돛의 돛합 수치와 항해 가능 구역을 가르는 내파, 조력벽을 원활하게 항해할 수 있는 조력 등은 모든 유형 선박에서 고려해야 합니다. 내파와 조력이 속도에 영향을 끼친다는 설명도 있고요.


그다음으로 교역이나 모험용 배는 선원 수에 따른 자원 소모량 패치가 진행되면 최소 선원 수와 적재량을 고려해야겠죠. 전투용 배는 현재 백병 메타로 인해 내구도, 포격 방어력 등을 중심으로 봐야 하고 백병 위력, 최대 선원 수 등 전투 관련 능력치들이 중요합니다.


Q. 이번에 12등급 선박이 등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거나 목표로 한 선박이 있나요?


A. 12티어 선박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느낍니다. 동아시아 지역이 현재 내파 100 제한인데, 이는 12티어 선박이라도 개조를 해야 가능한 수치죠. 개조는 운에 맡기는 영역이다 보니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동아시아 지역 진입 제한을 맞추기 위해 가끔 한 두 척씩만 찍고 있습니다.


Q. 이제 게임을 시작한 초보 제독에게 전해주고 싶은 팁이 있다면?


A.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취향에 맞는다면 정말 재밌는 게임입니다. 저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가능한 돕겠습니다. 그리고 태평양1 서버 에스파냐로 오면 더 재밌게 게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 마지막 한마디를 부탁합니다.


A. 오랫동안 재밌게 게임하고 싶은 일개 유저인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도와주시는 유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안전한 항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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