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대항해시대 오리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제독과 8명의 항해사가 추가됐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교역품 밸런스와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죠. 이번 시간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바뀐 내용 중 알아두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3가지 변화점을 정리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는 항구의 관세

▲ 이제 월드맵으로 언제든 관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가장 먼저 볼 건 항구 관세입니다. 기존엔 항구에 직접 들어가거나 교역소, 혹은 공관에 들러야만 관세 유무를 확인할 수 있었죠. 덕분에 매주 투자전이 끝나거나 시장이 바뀌면 세계 채팅에세 유저들끼리 항구의 관세를 물어보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누구나 월드맵을 통해 항구의 관세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월드맵에서 항구 클릭 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기본 탭에서 해당 정보를 제공하죠. 덕분에 교역할 때 항구의 관세를 미리 확인해 행선지를 고를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관세는 소속 국가의 것만 볼 수 있으며, 타국 관세의 유무는 이전처럼 공관에 들러야 하니 참고하세요.

거부하기엔 너무 많은 ‘상여금’이었다

▲ 100% 확률로 계약서를 얻을 수 있는 ‘상여금’이 추가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음은 상여금 기능입니다. 고용한 항해사를 승급하기 위해선 해당 항해사의 계약서가 필요합니다. 이는 항해사를 고용할 수 있는 항구의 여관에서 회식을 통해 50% 확률로 얻을 수 있죠. 계약서는 등급별로 요구하는 두카트 차이가 심해 잘못하면 재산을 탕진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젠 상여금을 지불하면 실패 없이 무조건 계약서를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상여금은 두카트가 아닌, 블루젬과 레드젬이 필요하죠. 필요 수량은 S급 300젬, A급 100젬, B급 25젬, C급 10젬입니다. 항해사가 회식에 무조건 등장하는 것도 아니라 지금까지 두카트 부족에 허덕이던 유저에겐 희소식인데요, 간혹 암시장에 상여금보다 저렴한 가격에 계약서가 등장할 때도 있으니 상여금 지급 전 충분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선수상에 ‘돌파’, ‘쇄빙’ 능력 추가

▲ 모든 선수상에 능력치가 붙는 건 아니니 주의하세요 (사진: 국민트리 촬영)

마지막은 선수상 능력치 추가입니다. 지금까지 선수상은 의술 회복량과 수리 회복량을 올려줄 뿐, 장갑이나 닻처럼 항해에 꼭 필요한 내파, 돌파 등 해역 능력치는 없어 선박 부품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선수상에 쇄빙과 돌파 능력치가 추가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위상이 변했죠. 업데이트 노트 공개 후 거래소에 올라와 있던 B등급 이상 선수상 매물이 전부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주의할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모든’ 선수상에 해당 추가 능력치가 붙는 게 아니라는 점이죠. 육지 탐색으로 얻었거나, 거래소에서 구매하실 유저분들은 꼭 원하는 능력치가 있는 선수상인지를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국민트리 대항해시대 오리진 관련 링크

[대항해시대 오리진 최신 기사]

[대항해시대 오리진 선박 재료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