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초기부터 육탐은 고급부품의 생산처였다.

탐험러가 육탐으로 고급부품을 캐서 거래소를 통해 유저들에게 공유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강화석정이나 강화일각충각을 제외하면, 육탐으로 캐는 s급 부품은 잉여 그 자체이다.

괜히 부품창고칸이나 차지해서 육탐이 멈추는 천덕꾸러기가 되어 버린지 오래이다.

심지어 북극해협(내파170) 이후 버뮤다, 통가, 북극항로(200내파)까지 s급 부품은 그대로였다.

지역의 난이도는 올라가지만, 나오는 부품은 똑같다는 것이다.

s급 부품이라도 나오면 서버전체에 알려진다. 뭔가 대단한것을 습득한 것처럼 말이다.

근데 실상은 줘도 안가지는 그저 잉여 그자체...

어쩌다가 이런 꼴이 되어 버렸을까??? 그건 토벌을 통해 더 좋은 부품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갸차나 인양으로 통해서도 습득가능하나 굉장히 제한적이지만, 토벌은 꽤나 손쉽게 최고급 부품을 습득가능해져 버렸다.

이렇게 잉여가 되어버린 부품을 그냥 두고만 볼것인가??? 쓸모없어 해체되어버리는 개량선박을 조합을 통해 살려냈듯,

부품도 부품조합이라도 할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거래소에서 팔리지 않아, 조선소에 팔아버리고 잇는 s급 부품들이 너무나도 아깝다.

세계창에 광고할 정도로 대단한것처럼 포장해줬으면 진짜 대단하게라도 만들어 줘라.

황금부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