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박철우디렉터님. 먼저는 시즌제에 대한 결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헤비유저인 저로써는 그간 이뤄놓은 것들과 시장 강제 박탈이 처음엔 너무 큰충격이라 공지를 보고 한동안 게임이 싫고 접어야겠다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누리던 모든게 사라진단 생각에 지금도 두렵기도합니다만... 그래서 플레이타임도 절반 이하로 줄었고요. 하지만 지나치게 고착화되어 모든것에 질릴대로 질려가고있었는데 차라리 지금의 누리던것이 강제로 리셋된다면 오히려 더 즐겁게 게임을 할수있지않을까 생각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시즌제를 들어가봐야 알수있겠지만 지레짐작으로 두려워하기만해서 뭐 좋을게 있을까싶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요, 물교 마을상태 너무 심각합니다. 고갈이 길어지면 적정으로 돌려주셔서 그나마 나아지긴했지만요. 불황이 떠야 재고상태가 올라가고 그 외에는 모두 줄어듭니다. 사절이나 귀족이 뜨면 예전에는 재고가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떨어져요. 결론적으로 불황외에는 모두 재고하락이 되다보니 이제 멀쩡한 마을은 단 한개도 없는 상태고요. 이거 혹시 물교와 일반교역 밸런스를 위한 고의입니까? 그럼 차라리 그런 방향성이라 말이라도 해주세요. 의도된게 아니라면 검토후 의도하신 방향성대로 개선을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진짜 아닌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