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규모 업뎃 내용을 보고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한 것 같아 개발과 기획을 하는데 고생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누구에게나 느껴지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언제나 좋은 결과를 낳는 개발 내용이 나올 수 없을 것이라 생각이듭니다.

고생 많이 해주셨고,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또다시 잘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12월 대규모 업뎃에 대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첫 투자 시즌이라 많은 유저가 혼란을 겪고 있으리라 생각이듭니다.

투자 시즌을 시작하고 첫 정산이 이루어진 지금 투자 시즌의 컨텐츠는 웬만한 부분은 다 경험한 것 같습니다.

첫 투자 정산을 받고 느낀 점이 배당금액과 투자를 통해 얻은 정산 보상의 블루젬보다, 부가적으로 얻은 투자 시즌 상자에서 얻은 블루젬이 훨씬 많았다라는 점과

생각보다 증서가 많이 얻어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투자 시즌제를 통해서 투자를 더욱 활성화 하려는 것이 목적인지, 블루젬을 뿌리는게 목적인 것인지 약간의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블루젬은 투자에도 사용 못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블루젬은 다른 사용처가 많으니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항구가 초기화되고 서버마다 느끼는 점이 있을 텐데요. 아마 개발진들은 모두 예상하셨으리라 생각이듭니다.

서버마다 1순위 2순위 국가들의 피 튀기는 투자전, 그로 인해 발생할 국가 간의 외교관계

많은 유저분들이 이 시스템 때문에 고역?을 치루고 계신데, 정작 서버 1위 2위 하는 국가들 제외하곤 별 감흥이 없는 유저분들도 있을겁니다.

왜냐면 이는 서버 1위 2위 국가가 피터지게 투자전을 벌인 결과이기 때문이죠..

외교관계가 악화되는 방법 중 하나가 해당 국가에 속한 도시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때까지 투자를 해왔는데 왜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았냐?라고 물으시면, 투자관련 도시 초기화 때문이라 할 수 있겠죠,

한 차례 초기화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시장이라는 컨텐츠가 나왔을 무렵이죠. 하지만 그때는 항구가 지금보다 적고, 시중에 풀려진 두캇 자체의 량이 적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가 생각보다 활발히 안 이루어졌었죠, 그런데 이번 패치는 상황이 다릅니다.

투자로 묶여있던 모든 두캇이 환급되었죠. 유저들이 초기화와 동시에 이미 많은 두캇을 들고 시작을 해서 초반 투자전에 발화를 시킨겁니다.

결국 서버마다 많은 유저를 포함하고있는 국력 1위 2위 국가들 사이에서만, 우호도가 대폭 줄어드는 효과를 발휘하게 된 것이죠.

이런 설명을 유저가 나서서 해줘야 합니까? 업뎃하자마자 문의가 많이 들어왔을테고, 자유게시판만 봐도 분개하는 유저들이 많았을텐데요..

디렉터 편지 한줄 정도만 남겨줘도 유저들이 그럴수 있겠거니 받아들였을지도 모릅니다.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습니다만, 앞으로 올 다음 시즌에는 환급이 없으니 그나마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외교 관계에 대해서는 저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투자에대한 열의가 식으면 국가간 우호도는 알아서 원상 복귀 되겠죠.

전 다른점이 좀 의문스럽습니다. 고가의 교역품 왜 만든것일까요??귀금속, 보석 미술품, 3종류의 교역품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뛰었습니다.

고가의 교역품이니까 그럴수 있죠, 그런데, 이와 관련이 없다고는 할수 없지만, 식료품은 가격이 왜 뛴걸까요?

대유행 경쟁이 이리 치열해질 정도면, 고가의 교역품을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요?

식료품 대유행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점프해서 고가의 교역품이 묻혀버린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작, 기존의 보석, 귀금속, 미술품 물물교환 품목의 가격은 왜 변화가 거의 없는데, 식료품, 조미료, 염료 등 비주류 품목들의 대유행 가격이 점프를 한 이유는 대체 뭘까요?

이런 내용은 의도치 않은 개발 내용일까요?

여기 까지가 12월 대유행 업뎃에 대한 저의 후기 였습니다.

반박 하실 분들은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군요 ㅎㅎ 엄연한 제 개인 의견이니까요?!

박철우 디렉터님의 편지로도 말씀 해주셨다 싶이 새로운 투자 시즌이 시작될때, 대규모 상당의 업데이트가 있을것이라 하셨는데,

혹시 제가 바라는 업뎃 방향을 살짝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저는 태평양 2서버에서 한 상회 안에서 항해사 DB를 개인적으로 정리하면서 상회 내에서만 배포를 하고 있는 한 유저입니다.

DB를 정리하고 전투 배치표도 짜보고 하면서 이거 쫌 편파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점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제독을을 내어 주셨고, 앞으로도 많은 제독들을 만들어 소개해 주시겠지만,

왜 아직도 충파 제독이 그레이스 오말리 뿐입니까?

다른 제독들이 많습니다. 포격에 옷토 스피노라, 마리벨, 척계광, 이순신, 표트르1세

백병에 카탈리나 에란초, 살바도르 레이스, 앤 보니, 정성공, 이순신(포격, 백병에 능한 제독) 심지어 최근에 나온 일리아나 페레오스

충파인줄 알았으나 지원쪽과 스킬은 포격인 로잘리아 폴헴, 그리고 지원 제독인 사이이다 알 후라

왜 충파는 Only 그레이스 오말리 인가요??

물론, 충파 기술을 가진 탐험 제독들도 있고, 교역 제독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메인으로 했을때는 충파 제독 명령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제독들은 대체할 수 있는 제독들이 있는데 왜 그레이스 오말리는 대체할 수 없게 만들었을까요?

혹시 충파 개발진들에게서 버려진 아이인가요..? 관련 항해사가 계속 나오는것 보면 그렇지 않은거 같긴한데... 충파 스킬을 들고 있는 항해사는 왜 다들 전투가 아닌것인지.....

투자전을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젠 관직 권한 시스템을 추가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총리, 행정부, 외교부, 군부.. 관직에 대한 권한 총리와 국가전에 대한 시스템을 구축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투자전은 유저 개인이 움직이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개인이 모여서 이루어낸 결과입니다. 우린 그걸 단체라고 부르기로 했구요

국가전은 정말 치열한 상황이 벌어질겁니다. 다만, 지금의 컨텐츠로서는 투자전만이 국가전이 되겠군요.

국가전을 염두해두시고 투자시즌제를 운영하시는 거라면, 관직에대한 권한 시스템을 이제는 해야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관직별 관세 혜택은 지금도 있는 거니 상관없고, 옛날에도 외교 사절이 한 나라에 방문을 하면 어마어마한 환대와 정책적인 교류, 상업적인 교류, 기술적인 교류가 있었습니다.

그뜻인 즉,국가 기술과, 국가 스킬, 우호 국가 간의 동맹, 적대에 관련한 시스템이 적립이 되어야 겠죠.

국가간의 장벽 없이 우호이든 적대이든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외교관이 되어야 할것 이며, 심지어 상대국의 영지에 투자 또한 할 수 있는 외교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본거지는 못건들겠죠..

한 국가의 경제적인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행정부입니다. 특정 물품의 시세 조정과 국가적인 이벤트 (부양, 축제와 같은 일부 대유행) 국가 예산을 통해 움직일 수 있는 국가 기술과 스킬 관리 등의 권한이 있을 수 있겠죠.

군부 국가전의 핵심은 항구 점령입니다. 일전에 있던 로드맵에 이런 내용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항구 봉쇄&함락, 요새 점령전, 국가 토벌 등.

이런 국가 전투적인 요소에 대한 베네핏을 얻을 수 있는 부서가 군부가 되어야겠죠?

탐험에대해서도 할말이 많고, 전투 시스템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지만, 이 이상하면 개발진들과 기획진들이 너무 고생하겠죠?!

마지막 한마디만 더 적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은 얻을 수 없는 아멜리아 셜랜드는 미보유 항해사 목록에 있으면서

일러까지 다나와 노출이 완벽히 된 투자시즌제 보상 아이작 뉴턴은 왜 미보유 항해사 목록에서 볼 수 없습니꽈~?!!

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읽어주신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ㅎㅎ

태평양 2서버 벌 서는 F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