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라던 바다

안녕하세요, 대항해시대 오리진입니다.

5월 26일은 호주의 'Sorry Day(National Sorry Day)'입니다.

이 날은 오랜 기간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야 했던 원주민 세대를 추모하고,

그들에게 정식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 역사적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사과'는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첫걸음이기도 하죠.

저희 역시 지금까지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보며,

디렉터의 사과의 마음을 담은 선물과 함께

소소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 Sorry Day 특집 매거진 – “Sorry란 무엇인가”

🧭 5월 26일, 호주의 National Sorry Day

1998년부터 매년 5월 26일은 호주의 ‘국가 사과의 날(Sorry Day)’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이 날은 ‘Stolen Generations(도난당한 세대)’라고 불리는

호주 원주민 아이들의 아픈 과거를 되새기기 위한 날입니다.

20세기 중반까지 호주 정부는 백인 가정으로의 강제 입양이라는 명분 아래

수천 명의 원주민 아동을 가족으로부터 떼어놓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문화와 언어, 정체성이 지워진 채 성장한 이 세대는

깊은 상처와 함께 호주의 역사적 부채로 남게 되었습니다.

📜 “We say Sorry.”

2008년 2월 13일, 당시 총리였던 케빈 러드(Kevin Rudd)는

호주 연방 의회에서 공식 사과 연설을 진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도난 당한 세대에게 진심으로, 그리고 겸허히 사과합니다.”

“We apologize for the laws and policies that inflicted profound grief, suffering and loss.”

이 사과는 단순한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화해와 회복의 출발점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 대항해시대 오리진도 돌아봅니다

우리가 만드는 게임, 우리가 만나는 유저,

그리고 우리가 놓쳤던 작지만 소중한 순간들.

때로는 인정하고, 때로는 사과하는 일이

더 나은 항해로 나아가는 나침반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 더 자세한 이야기

‘Stolen Generations’란 말은 실제 정부 보고서 제목인

“Bringing Them Home(1997)”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호주 정부는 이 정책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며,

복지·교육·정신건강 등의 후속 지원을 확대해왔습니다.

‘Sorry Day’는 Reconciliation Week(화해 주간)의 시작일이며,

매년 5월 27일~6월 3일까지 원주민과 비원주민의 화해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집니다.

당신의 ‘미안해’가

누군가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린 ‘괜찮아’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그 말을 떠올리며

제독님의 항해가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바랍니다.

🧭 참여 방법

공식 커뮤니티 자유 게시판에 [SorryDay] 말머리를 붙이고

운영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겨주세요.

(피드백, 응원, 추억 모두 환영!)

🎁 이벤트 보상 안내

전체 보상: 📦 선물 상자 ×10

※ 5/26 00:00 ~ 23:59 접속 시, 우편함 지급

※ 우편 보관 기간: 24시간

참여 보상: 🧾 부품 요청서 선택 교환권 ×2

※ 참여자 보상은 이벤트 기간 이후 별도 지급될 예정입니다.

항상 모든 제독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