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해서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역시나 바다를 가르며 멍 때리니 재밌네요

복귀이전에 내가 왜 접었나를 생각해보니 아마 진입 내파 문제가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제가 약 두달 전에 복귀를 그때 선단렙이 65였습니다 현재 82 이것은 거의 24시간 동안 (수면시 육탐)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이 컨텐츠에 레벨 제한이 있습니다만은

대항오는 선단 98 만렙에 거의 근접해야만 엔드컨텐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제가 65~82에 두달가량 걸렸으니 현재 속도면 두달이 더 있어야 만렙이 되겠네요

타게임과 비교하는 것은 우습지만 최신 모바일 게임 기준으로

마비노기 모바일은 2주면 최종 컨텐츠 접근 가능

던파 이벤트시 하루만에 만렙 도달

등 최종 컨텐츠로의 접근이 쉽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지역접근 자체를 내파 쇄빙 돌파 로 막아놓고 전투, 모험은 거기에 더해 (선단렙이 뚫려야 항해사 레벨이 풀리므로)최종 지역에 도달합니다

최종 지역 도달 자체가 만약 1레벨 부터 키운다면 거진 4~6개월 정도 걸리게 되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다시 목표레벨에 도달했을때 즈음을 보면 6개월간의 업데이트가 있지요 중간중간 따라잡았다 쳐도 결국 그 간극은 좁혀지지 않습니다

그냥 혼자 즐기면 되는 싱글게임이 아니기에 그 기간이 적당한 것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리고 게임에 애정이 없으면 그 긴 기간을 도파민 없이 견딜 신규 유저가 몇이나 있을까 궁금합니다

현재 콘크리트 유저층으로 유지되는 상태인데 엄청난 부흥을 기대하진 않지만 적어도 어떤 경로로든 접근해서 들어온 유저가 실망하고 떠나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저야 뭐 꾸준히 하겠지만 다시 1렙부터 키워서 항해사 고용하고 내돌쇄 맞추고 선단렙 올릴거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 하래서 써봤는데 푸념같네요

건습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