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시작한 여러분은 5명의 제독 중 한 명을 선택하게 됩니다. 에스파냐, 포르투갈, 잉글랜드, 오스만, 네덜란드의 교역, 모험, 전투 특성을 갖추고 있는 캐릭터들이죠. 여기에 저마다의 개성과 보상,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어떤 제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텐데요, 이에 스타팅 5인의 특징과 장점을 정리했습니다. 본문 내용을 참고해 나와 여행을 떠날 첫 대상을 결정해 보세요.
※ 기사는 호주 서버를 기준으로 작성해 정식 출시와 내용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 대항해시대 오리진을 시작하면 선택할 수 있는 다섯명의 제독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재다능한 스탯과 S급 항해사 – 조안 페레로
▲ 모든 콘텐츠를 소화해야하는 ‘조안 페레로’와 고유 S급 항해사 ‘로코 알렘켈’ (사진: 국민트리 촬영)
가장 먼저 소개할 제독은 포르투갈 국적의 조안 페레로(이하 조안)입니다. ‘대항해시대 2’의 주인공 캐릭터로 유명하죠. 다섯 명의 제독 중 밸런스형을 담당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능력치를 갖고 있습니다. 특성은 모험이며, 특히 발견 쪽 지식 수치가 조금 더 높아 발견물 탐색, 자원 관리에 특화돼있습니다.
다른 제독과의 차별점은 게임 시작 시 S급 항해사 ‘로코 알렘켈’을 얻는 겁니다. 대부분의 제독이 연대기 퀘스트를 끝내고 S급 항해사를 별도로 얻어야 하는 점과 비교하면 매력적이죠. 하지만, 다재다능한 만큼 연대기 퀘스트가 여러 의미로 다채롭습니다. 특정 지역을 여러 번 왕복하거나 전투를 진행하고, 일정 금액의 수익금도 달성해야 하죠. 얼리 액세스로 먼저 시작한 유저들은 ‘굉장히 귀찮은 제독’이라 말하곤 합니다. 그래도 게임 속 콘텐츠를 한 개씩 경험하게 만드는 스탠더드 캐릭터라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에겐 지침서가 되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가장 짧은 연대기와 9티어 선박 보상 – 옷토 스피노라
▲ 대항해시대 오리진 최고의 전투 제독 옷토 스피노라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음은 잉글랜드 국적 제독 옷토 스피노라(이하 옷토)입니다. 이후 소개할 카탈리나 에란초와 함께 전투 제독 쌍두마차의 한쪽을 담당하고 있죠. 둘 가운데 옷토는 제독 중 가장 높은 포격술 수치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함대 전체 피해량을 올리는 전용 제독 명령까지 가지고 있죠.
여기에 옷토만의 특징으로 다섯 제독 중 가장 짧은 연대기와 좋은 보상이 있습니다. 다른 제독들은 대부분 연대기가 대서양 너머 카리브해나 동아프리카 지역을 가야하는데, 옷토는 그렇지 않죠. 게다가 연대기 보상으로 9티어 전투 선박 '갤리온'과 B등급 대포, 이후 런던에서 S급 항해사 '프랜시스 드레이크'를 고용할 수 있습니다. 연대기 퀘스트도 거의 전투로 통일돼 있어 편하게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답니다.
▲ 연대기 보상 중 하나인 9티어 선박 ‘갤리온’ 옷토만의 보상 중 하나입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백병전 특화 홍일점 제독 – 카탈리나 에란초
▲ 백병전 특화 제독 ‘카탈리나 에란초’ (사진: 국민트리 촬영)
에스파냐 국적의 제독 카탈리나 에란초(이하 카탈리나)입니다. 옷토와 마찬가지로 전투 부문을 담당하며, 이쪽은 백병전이 특기죠. 멀리서 적을 포격하는 것보다 직접 배를 붙여 싸우는 게 좋은 제독입니다.
카탈리나는 포르투갈 다음으로 좋은 영지 밀집도를 갖고 있는 에스파냐로 시작해 초반 교역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투 특화라 연대기 요구 조건도 대부분 이와 관련된 것으로 구성됐죠. 다만, 중간중간 난도 높은 일기토 이벤트로 막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한, 카탈리나는 옷토 다음으로 연대기 퀘스트가 짧습니다. 포격보다 직접 맞붙어 전투를 벌이는 취향의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제독입니다.
교역 특화, 전용 교역품까지! – 알 베자스
▲ 교역 특화 제독 ‘알 베자스’와 특징인 전용 특산품 (사진: 국민트리 촬영)
다섯 명 중 유일한 아랍 계열 제독, 오스만 국적의 알 베자스(이하 알)입니다. 교역 특화 상인이며 시작 지점은 흑해의 ‘콘스탄티니예’죠. 명산품이 많은 지중해와 흑해를 중심으로 초반과 중반 자금력을 크게 끌어모을 수 있는 이른바 ‘부자’ 제독입니다.
여기에 박차를 가하는 게 바로 오스만 영지에 있는 알 전용 교역품인데요, 오스만 국가의 영지 명산품 중 ‘오스만 무역상’을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직업을 갖고 있는 건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오직 알뿐이죠. 이 명산품은 다른 제독들도 도시 투자를 이용해 특정 분야 레벨을 올리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반에는 투자 조건을 만족하기 어려워 알의 메리트는 분명히 크다고 할 수 있죠. 호주 서버에서도 두카트를 벌고 싶다면 오스만으로 스타팅 하라고 추천할 정도랍니다.
유일한 선박 속도 증가 스킬 보유 – 에르네스트 로페스
▲ 모험과 탐험에 특화된 네덜란드 제독 ‘에르네스트 로페스'(사진: 국민트리 촬영)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독은 네덜란드 국적의 에르네스트 로페스(이하 에르네스트)입니다. 세계 지도를 제작하려는 지리학자란 설정의 제독이죠. 다섯 국가 중 영지 간 거리가 가장 가까운 네덜란드에서 시작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고유 능력인 제독 명령 ‘돛 조종’이 특히 초중반 플레이에 좋습니다.
돛 조종은 모험 기술 중 독보적입니다. 순풍을 타야 7노트가량의 속도가 나오는 초반 환경에서 60분간 2노트 올리기 때문이죠. 같이 성장하더라도 다른 제독들 보다 선박 속도에 2노트가 추가로 붙는 격이라 그 체감이 더 심하죠. 더불어 지역 특성상 선박 속도가 느려지는 곳도 있는데, 에르네스트만 제독 명령으로 빠르게 지나다닐 수 있죠. 속도와 시간 절약이 중요한 교역 이벤트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 에르네스트의 전용 제독 명령 ‘돛 조종’ (사진: 국민트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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