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에는 2개의 특수 재화가 있습니다. 게임에서 유료 재화의 일부를 대신 할 수 있는 ‘블루젬’, 별도의 충전이 필요한 ‘레드젬’이죠. 여기서 블루젬은 대항해시대 오리진 속 콘텐츠를 통해 얻을 수단이 있고, 일부 콘텐츠에 레드젬을 대신해 먼저 소비됩니다. 여러모로 소중한 재화인데요, 이번 시간엔 특수 재화 블루젬의 상시 획득 경로와 최우선 사용처를 정리했습니다.
한달에 최대 430개, 블루젬 상시 획득 경로
▲ 블루젬은 일간, 주간, 월간 보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우선 블루젬 상시 획득 경로부터 짚고 넘어가죠.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건 업적 보상입니다. 다만, 일회성이라 반복적으로 획득할 수 없고, 어느 순간 끝이 오기 마련이죠. 그래도 다행히 이른바 ‘숙제’라 불리는 일일, 주간, 월간 과제로 상시 수급이 가능합니다.
우선 모든 일일 과제를 달성하면 하루에 5개, 일주일에 최대 35개, 한 달을 4주로 계산하면 140개 획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주간 과제를 달성하면 주당 25개, 한 달로 계산하면 100개를 수급하죠. 마지막으로 월간 과제는 모든 과제마다 10개씩 총 9개, 모두 완료 시 추가로 100개를 지급합니다. 이를 모두 얻으면 최대 한 달에 430개의 블루젬을 수급할 수 있는 셈이죠. 추가로 일일 과제는 선단 성향에 맞춰 진행하고, 주간과 월간은 교역, 전투, 모험 3가지의 혼성 과제로 이뤄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의뢰를 두 배로! 추가 의뢰칸
▲ 구매 시점부터 일주일만 열리는 추가 의뢰칸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제 블루젬을 가장 우선해 사용할 곳을 소개합니다. 제일 먼저 투자해야 하는 건 ‘추가 의뢰칸’입니다. 조합에서 받는 의뢰는 보통 1번에 1개만 받을 수 있지만, 의뢰 자체는 여러 개가 올라오죠. 특히, ‘해적함선 격파’와 ‘모든 전투목표 달성’처럼 한 번에 클리어할 수 있는 미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씩 받아 완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 과정을 간소화하고 성장을 빠르게 하기 위해선 의뢰칸 확장이 묘안입니다. 추가칸은 구매 시점으로부터 일주일간 열리며, 요구 재화는 200 블루젬이죠. 앞서 소개한 한 달 최대 수급 한도 430개의 절반이 사라지지만, 빠른 성장과 두카트를 벌기 위해선 가장 먼저 블루젬을 사용해야 하는 곳이니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최소 1개, 최대 2개까지 ‘발주함’ 확장하세요
▲ 2개까지 여는 게 가장 가성비가 좋은 ‘발주함 확장’ (사진: 국민트리 촬영)
2순위는 조선소 ‘발주함’입니다. 다행히 앞서 소개한 의뢰칸과 다르게 1번 구매 시 영구 지속이죠. 1번 칸을 뚫는데 500개, 2번 칸은 1,000개가 필요합니다. 발주함을 늘리는 이유는 ‘조선 레벨’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입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발이 돼주는 선박은 고티어일수록 성능이 좋기 때문에 남들보다 빠르고, 남들보다 더 많은 교역품을 실어 나를 수 있죠. 조선 레벨은 배를 많이 만들수록 빠르게 올라가 미래를 생각하면 항해 도중 틈틈이 선박을 건조해야 합니다.
다음 레벨을 올리기 위해 20의 경험치가 필요하고, 배 한 척당 5씩 오른다고 가정해 보죠. 발주함을 늘리지 않은 제독은 한 번에 한 개만 건조할 수 있지만, 확장한 제독은 2대 이상을 동시에 제작해 빠르게 조선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한 달 블루젬 수급량보다 많은 500개를 요구하는 만큼, 의뢰 칸보다 후발주자로 인식하면 됩니다. 한 가지 팁을 더하면, 다른 항구에서 제작한 배를 원격으로 수령하기 위해서도 블루젬이 필요한데요, 이 방법은 과금을 많이 하는 분이 아니라면 참는 걸 권합니다.
거부하기엔 너무 많은 블루젬이었다
▲ 블루젬만 있으면 항해사를 즉시 고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마지막은 항해사 즉시 고용입니다. 항해사는 별도의 선물용 아이템과 두카트를 이용해 호감도를 천천히 올려 일정 확률로 고용하는 방법, 블루젬을 이용해 즉시 고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카트는 항해사 등급이 높을수록 고용 확률이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에 운이 없다면 협상에 실패할 수도 있죠.
하지만, 블루젬을 사용하면 그 자리에서 즉시 동료로 영입합니다. 항해사 등급이 높으면 요구하는 블루젬의 수도 늘어나죠. S급 항해사는 최소 4,000개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에 제일 처음 소개한 방법으로 블루젬을 모으면 10개월이 걸리는 셈입니다. 이 경우 엄청난 부담이 되지만, 상시 수급 이외에 이벤트 보상과 업적 보상으로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그래도 희소식이죠. 물론, 앞서 언급한 추가 의뢰와 발주함 확장에 비하면 우선도가 확 떨어지니 참고하세요.
끝으로 블루젬을 이용 시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블루젬을 요구하는 콘텐츠는 대부분 레드젬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가진 블루젬 수량이 적다면 나머지 금액을 레드젬에서 차감하니 꼭 수량을 확인한 후 소비 과정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국민트리 대항해시대 오리진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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