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여러분이 항해하는데 최소 조건으로 필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박을 운영하고, 전투에서 백병전을 지원하는 ‘선원’이죠. 항해를 하면서 배에 실은 물과 식량을 소모해 항해 일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 제독 사이에서 ’33’이란 숫자가 소문처럼 퍼지고 있는데요,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요? 함께 알아보죠.
33… 33…
▲ 단 1명의 차이로 항해 일수가 2배로 늘어납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유명한 카드 게임에서 ’14’라는 숫자가 유행했던 적이 있습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도 ’33’이란 숫자가 퍼져나가고 있죠. 도대체 33이 뭐길래 이런 소문이 흐르는 걸까요? 정체는 ‘선박당 선원 수 33명’입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항해 시 물과 식량을 하루에 1개씩 소비합니다. 예를 들어 물과 식량이 9개씩 있다면 총 9일을 항해하는 식이죠. 여기에 함대에 선박이 늘어나면 선원 인원에 비례해 항해 일수가 조정됩니다. 이때 선박당 선원수가 33명을 초과하는 순간 물, 식량의 소비량이 2배로 증가합니다. 깜짝 놀랄만한 일이죠.
이로 인해 제독들은 선박을 건조할 때 ‘최소 선원 수 33명’이 나오길 기도하곤 합니다. 그런데 나오지 않았다면요?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라는 유명 영화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제독들은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능력치 페널티 활용과 선원을 바다에 버리는 방법
▲ 선박 요구 레벨보다 낮으면 기본 능력치가 깎이는 페널티가 주어집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제독들이 찾아낸 방법 중 하나는 선박 페널티를 활용입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선박마다 교역, 전투, 모험 분야의 레벨을 요구합니다. 이 레벨이 부족해도 선박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부족한 레벨당 기본 능력치 5% 깎이는 페널티가 붙죠. 눈치채셨나요? 앞서 말한 방법은 페널티를 이용해 최소 선원수 33을 초과한 선박의 선원 숫자를 33으로 맞추는 겁니다.
이때 감소량 5% 기준으로 최소 인원이 34를 초과하면 안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또한, 능력치가 전부 감소하기 때문에 적재량과 돛 능력치에도 영향을 끼치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페널티는 선박 요구 레벨을 달성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니 염두에 두세요.
▲ 버튼 한번이면 선원을 물고기밥으로 만들어 버리죠 (사진: 국민트리 촬영)
또 다른 방법은 바다에서 선원을 해고하는 겁니다. 출항할 때 최소 인원을 맞춰야만 바다로 나갈 수 있는데요, 조건을 맞춰 바다로 나왔다면 곧바로 숙청 작업에 들어가는 무자비한 방식입니다. ‘메뉴 – 함대 – 선원 재분배’를 이용해 선원을 해고하는 거죠. ‘최소 분배’ 버튼을 누르면 바로 해결되지만, 어디선가 해고된 선원의 저주가 들릴지도 모르니 주의하세요.
그때 갑자기 ‘백병전’이 벌어졌다
▲ 백병전에서 체력으로 간주되는 선원수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렇게 보면 ‘그럼 선원수를 33으로 맞춰 다니면 되겠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엔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전투 시 벌어지는 ‘백병전’이죠. 백병전은 선박의 선원을 이용해 직접 숫자를 줄이는 전투로, 선원수가 0이 되면 선박 내구도와 상관없이 침몰합니다. 만약 백병전을 벌이는 상대와 달리 최소 선원수를 유지하고 다니면 50 대 33이란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죠. 이러면 17명분의 피해를 이리 입고 시작하는 것과 같아 지지 않을 싸움에서 질 수도 있답니다.
국민트리 대항해시대 오리진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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