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라던 바다

안녕하세요, 대항해시대 오리진입니다.

2024년부터 기념되기 시작한 ‘국제 마코르 염소의 날(International Day of Markhor)’,

아직은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자연을 아끼는 마음만큼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날이죠.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제독님의 여정에 힘이 되어줄 소소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 '뿔난 귀족' 마코르 염소 특별 매거진

🐐 "이 뿔 좀 보시겠습니까?"

‘마코르(Markhor)’는 힌디어로 ‘뱀을 먹는 자’라는 뜻을 가진 야생 염소입니다.

이름은 무섭지만, 실제로는 뱀을 잡아먹지 않으며 초식성이에요.

하지만 이 녀석의 ‘나선형 뿔’은 정말 위풍당당합니다. 수컷의 뿔 길이는 최대 160cm에 이르기도 하죠.

이 뿔 덕분에 고산지대의 귀족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답니다.

🏔️ 히말라야의 외로운 등산가

마코르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인도, 우즈베키스탄 등지의

험준한 산악 지대에서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사람이 접근하기도 어려운 높이에서, 가파른 절벽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천적도, 인간도 쉽게 범접하지 못하는 자유의 아이콘으로 불리죠.

이제는 그 생존 능력을 인정받아, 파키스탄에서는

국수(國獸, National Animal)로 지정되어 특별 보호받고 있습니다.

🧪 그리고 의외의 교역품 이야기?!

놀랍게도, 마코르 염소는 고대부터 '야생 뿔' 관련 거래의 주인공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나선형 뿔은 종교적 상징물이나 약재로도 사용되었고,

때로는 고급 장식품이나 권위의 상징으로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 더 알아보기

1. 마코르는 IUCN(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한때 멸종위기종(CR)로 분류됐지만, 보호 노력에 힘입어 현재는 취약종(VU)으로 한 단계 등급이 완화되었습니다.
2. 나선형 뿔은 개체마다 무늬가 달라 개체 식별에 쓰이기도 합니다.
3. 다리가 매우 길고 강인하여, 단 1m 폭의 절벽에서도 방향 전환이 가능할 정도의 균형감을 자랑합니다.

다음 항해에서 높은 산과 들을 지나게 된다면,

그곳 어딘가를 조용히 걷고 있을 마코르 염소를 떠올려 보세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이런 자연과의 연결도 함께 꿈꿉니다.

그럼 오늘도, 안전하고 뜻깊은 항해 되시길 바랍니다.

⚓ 이벤트 안내

진행 일시: 2025년 5월 24일(금) 00:00 ~ 23:59 (UTC+0)

참여 방법: 이벤트 기간 중 게임 접속

보상 내용: 🎁 행동력 100

※ 5월 23일(토) 접속 시 우편함으로 자동 지급됩니다.

※ 보관 기간: 24시간

자연을 지키는 항해자, 제독님께 경의를 표하며

오늘도 건강한 바다 위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