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바라던 바다
안녕하세요, 대항해시대 오리진입니다.
5월 27일은 일본 백인일수(百人一首)의 날입니다.
100인의 시인이 각기 한 수씩 지은 와카(和歌)를 모아 엮은, 일본 고전 시가 선집의 대표작.
헤이안~가마쿠라 시대의 유명한 시인 100명의 와카를 모아 만든 선집으로,
다양한 감정과 풍경이 짧은 31자로 함축된 문학적 보고입니다.
후지와라노 사다이에(藤原定家)가 편찬한 『오구라 백인일수(小倉百人一首)』는 지금도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 대항해 지식사전: 『백인일수(百人一首)』, 시가 된 100인의 마음
🗾 “한 수로 남긴 마음, 천 년을 건너다”
일본 문학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집,
『백인일수(百人一首)』는 이름 그대로 100명의 시인이 한 수씩 지은 와카(和歌)를 모은 시가 선집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800여 년 전, 귀족 문인이자 시인인 후지와라노 사다이에(藤原定家)가 교토 오구라 산의 별장에서 편찬했습니다.
원래는 귀족 저택의 병풍 장식용으로 꾸며졌던 이 시집은 시간이 지나면서 한 권의 고전으로 정리되었고,
이후 가루타(かるた)라는 카드 게임 형태로 널리 보급되며 오늘날까지도 교육, 놀이, 문화의 중심에서 읽히고 있습니다.
📜 백인일수란?
- 정식 명칭: 小倉百人一首 (오구라 백인일수)
- 편찬자: 후지와라노 사다이에
- 구성: 100명의 시인, 각 1수씩 총 100수의 와카(5-7-5-7-7, 총 31음절 형식)
- 시대: 헤이안 ~ 가마쿠라 시대
💫 어떤 시들이 실려 있을까?
『백인일수』는 한 편 한 편이 짧지만,
사계절의 정취, 사랑과 이별, 인생과 죽음, 여행과 기다림 같은 깊은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예시① — 사랑의 이별
忘らるる 身をば思はず 誓ひてし
人の命の 惜しくもあるかな
“잊혀진 나, 슬프지 않다
다만 당신의 맹세가 헛되어
당신의 명이 짧아질까, 그것만 걱정이다.”
— 右近(우곤)
예시② — 자연과 기다림
山川に 風のかけたる しがらみは
流れもあへぬ 紅葉なりけり
“산과 강, 바람이 만들어 낸 얽힘 속에
흐르지 못하고 쌓인 단풍잎이여…”
— 春道列樹(하루미치노 츠라키)
🌸 왜 백인일수가 특별할까?
1. 모든 시가 ‘인생의 한 장면’
짧은 31자의 문장 안에 시인의 감정, 시대의 정서, 개인의 기억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2. 헤이안~가마쿠라까지 문학사 압축본
일본 고전 시문학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총집합된 시집입니다.
3. 놀이이자 교육, 예술이자 기록
백인일수는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서 가루타로 즐기고, 암송하며 배우는 문화로 발전했습니다.
🎴 지금도 계속되는 이야기
오늘날 일본에서는 ‘전국 고등학교 가루타 선수권’이 열릴 만큼 여전히 백인일수가 문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리고 각 시인은 하나의 콘텐츠 IP처럼 미디어, 애니메이션, 게임 속에서 꾸준히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 이벤트 보상
■ 5/27 로그인 보상 (누구나 수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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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참여 이벤트
가장 좋아하는 항해사의 입을 빌어, 시 한 수를 지어 올려주세요!
■ 양식: [백인일수] + 항해사 이름 + 시
■ 예시: [백인일수] 윌리엄 셰익스피어
⚓ 변덕스러운 바다에게
모습은 늘 같으나 마음은 날마다 바뀌는 너,
속삭이며 내 발끝을 어루만지더니
이내 등을 돌려 달아나는구나.
나는 너의 살결 위에 이름을 새겼건만,
너는 웃으며 그것마저 지워버렸지.
■ 참여 장소: 공식 커뮤니티 자유 게시판
■ 참여 기간: 2025년 5월 27일(00:00 ~ 23:59)
■ 참여 보상
🎫S등급 공용 계약서 ×40
※ 참여자 보상은 이벤트 기간 이후 별도 지급될 예정입니다.
짧은 시 한 수에 담긴 긴 이야기처럼,
오늘 하루 제독님의 항해도 누군가의 마음에 닿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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