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바라던 바다

안녕하세요, 대항해시대 오리진입니다.

매년 5월 28일은 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입니다.

놀이가 단순한 유희를 넘어

아이들의 권리이자, 모두의 창의력을 여는 열쇠임을 되새기는 날이죠.

국제 장난감 도서관 협회(ITLA)의 창립을 기념해

1999년 도쿄 회의에서 공식 제안된 이 날을 맞이하여,

놀이의 기쁨을 품은 교역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작은 선물을 전해드립니다.



📘 World Play Day 특집 매거진 – “코케시, 목각으로 깎은 미소”

🎎 나무로 빚은 순수 – 코케시의 탄생

‘코케시(木芥子)’는 일본 동북 지방, 특히 도호쿠 지역의 온천 마을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전통적인 목제 인형입니다.

1800년대 초반, 에도 시대 후기에 등장했다고 전해지며,

온천을 찾은 손님들에게 기념품이나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으로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코케시는 주로 온천 장인들이 겨울철 틈을 내어 직접 깎아 만들었으며,

아이들이 손에 쥐고 놀기에 적합하도록 단순하고 견고한 구조를 가지고 있죠.

오늘날에도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코케시는

‘놀이’와 ‘공예’, 그리고 ‘지역문화’를 동시에 품고 있는 상징입니다.

게임 속 코케시는 나하, 나가사키, 사카이, 에조에서 교역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코케시의 형태 – 머리와 몸통만으로 완성된 미학

전통 코케시는 크게 두 가지 계통으로 나뉩니다.

1. 전통 코케시(伝統こけし):

지역마다 다른 형태와 문양을 가진 11종의 스타일로 분류됨.

예) 나루코계, 히지오리계, 츠치유계 등

1. 창작 코케시(創作こけし):

예술가나 현대 장인들이 자유롭게 제작한 창의적인 형태.

캐릭터화된 디자인도 많으며, 해외 컬렉터에게도 인기 있음.

코케시의 가장 큰 특징은 팔다리가 없는 심플한 실루엣과

나무를 활용한 수직 비율의 안정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는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얼굴 표정입니다.

일종의 ‘무표정 속의 미소’가 보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달라 보인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힙니다.

🌏 놀이, 공예, 문화유산을 잇다

과거에는 단순한 장난감으로 여겨졌던 코케시는

시간이 흐르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예품,

더 나아가 ‘아동의 놀이권’을 상징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코케시 마을이나 박물관,

지역 축제를 통해 꾸준히 전승되고 있으며,

해외 장난감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 하루는, 마음속의 어린아이를 기억하는 ‘놀이의 날’.

코케시가 품고 있는 미소처럼,

제독님의 항해도 조용히 따뜻해지기를 바랍니다.

🎁 이벤트 보상 안내

■ 지급 아이템:

🧭 행동력 100

※ 2025년 5월 28일(수) 00:00 ~ 23:59 접속 시 게임 내 우편함으로 자동 지급

※ 보관 기간: 24시간

🎈 잠시 멈춰, ‘즐긴다’는 감각을 떠올려 보는 하루.

제독님의 항해에도 그 따뜻한 감성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