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바다를 품은 철판이 일어나
휘파람처럼 날카로운 기계의 소리,
밤새 고요했던 조선소에
새벽이 들며 숨을 쉰다.
기름 냄새, 쇠 냄새,
손끝에서 피어나는 땀방울들이
하늘로 올라가며 그리운 별이 된다.
갈고 닦고, 용접하고,
각진 철덩어리가 하나씩 배로 변해간다.
손끝에서 시작된 꿈들이
서서히 바다를 향해 떠나간다.
여기, 사람들의 뒷모습에는
바다보다 넓은 역사가 흐르고,
조용히 밀려오는 파도 속에
누군가의 손길이 떠오른다.
태평양2 / 옷토군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겠습니까?
사용자 프로필 비공개 설정되어있습니다.
삭제할 알림이 없습니다.
알림을 모두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겠습니까?
한줄일때 텍스트
두줄일떄 텍스트
등록한 상품 바로가기(링크)
한줄일때 텍스트
두줄일떄 텍스트
등록한 상품 바로가기(링크)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한줄일때 텍스트
두줄일떄 텍스트
등록한 상품 바로가기(링크)